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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정원 아니라 동향 기업인 만났다"(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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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주, 사진=유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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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3.0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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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정원 아니라 동향 기업인 만났다"(상보)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국정원 고위 간부와 비밀회동을 했다는 보도를 전면 부인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기자간담회를 열고 "당시 JW메리어트호텔에서 만난 사람은 국정원 기조실장이 아니라 같은 고향 출신 기업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 분이 '요즘 국정원 굉장하더라. 어떻게 된거냐'고 묻길래 '9인회동, 당정청 최고위층이 만나서 나눈 얘기가 흘러나오면서 한나라당이 세게 치고 나가 민주당 입장도 난처해졌다. 우리도 그 정보를 몰라서 한바탕 했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가 '곧 정보위원회가 열리니까 거기서 한 판 해야겠다'고 하니까 그 분이 '원세훈 국정원장이 TK…'라고 하더라"며 "그런 식으로 얘기를 나누고 다른 얘기도 나누다가 나오니까 어떤 여자가 문 앞에 서 있더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 여성이 엘리베이터를 따라 타길래 '아, 기자구나'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사라졌다. 조금 뒤 또 다른 기자가 나타나 '에리카 김을 만나고 오는 길이냐'고 묻더라"며 "그 기자가 소속된 모 신문에서 어젯밤 '국정원 기조실장을 만났느냐'고 전화로 묻길래 '기조실장이 아니다'라고 답변했다"고 역설했다.

그는 "보도된 대화 내용이 사실이냐"는 질문에 "내가 기억하는 부분도 있고 간과한 부분도 있는데 다 기억하지 못한다"며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일해야 한다'는 부분은 오히려 내가 말했던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왜 호텔에서 만났느냐"는 질문에 "그럴 이유가 있었다. 그 분 이름을 얘기하면 '아, 이러니까 호텔에서 만났겠구나' 할 만한 정도의 사람이다. 신모씨다. JW메리어트 호텔이 누구 소유냐"고 반문했다.

현재 JW메리어트호텔은 신선호(64) 센트럴시티 회장, 신달순(55) 센트럴시티 사장 체제로 가동되고 있다. 박 원내대표는 전남 진도, 신 회장은 전남 고흥 출신이다.

신 사장은 강원 횡성 출신으로 통일재단 사무총장, 용평리조트 경영자문사장 등을 역임했다. 박 원내대표가 '동향 출신 기업인 신모씨'라고 지칭한 것으로 미뤄 당시 회동 당사자는 신 회장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모 중앙일간지는 이날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달 28일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국정원 고위 인사과 비밀회동을 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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