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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영국 기사 될뻔하다 무산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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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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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3.0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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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영국 기사 될뻔하다 무산된 사연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가 영국의 명예기사 작위를 받을 뻔했던 일화가 공개됐다. 하지만 잡스가 '잡스 경'이 될 뻔했던 프로젝트는 '속 좁은' 고든 브라운 당시 영국 총리의 반대로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일(현지시간) 지난 2009년에 브라운 총리가 반대해 잡스에게 명예기사 작위를 수여하는 방안이 무산된 바 있다고 보도했다.

전직 의원의 증언에 따르면 브라운이 잡스에게 기사 작위 수여를 거절했던 이유는 노동당 전당대회에 참석해 연설해달라는 요청을 잡스가 거절했기 때문이다.

지난 총선 때 낙선한 이 전직 의원은 "애플은 놀라운 소비제품을 만드는 유일한 글로벌 기업"이라며 "이는 애플이 언제나 디자인을 모든 제품의 핵심 부품으로 여기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어떤 CEO도 이같은 헌신을 지속적으로 보여주지 못했다"며 이런 점에서 잡스의 기술산업에 대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명예기사 작위를 수여하는 방안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이 전직 의원은 애플도 잡스에게 명예기사 작위 수여가 추진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며 "이 프로젝트는 마지막 승인 단계에서 다우닝가(총리 관저가 있는 거리)의 반대로 기각됐다"고 말했다.

고든 브라운 전 영국총리
고든 브라운 전 영국총리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창업자로 잡스의 경쟁자인 빌 게이츠는 이미 2005년에 명예기사 작위를 받았다. 잡스의 친구인 락밴드 U2의 보노도 영국의 명예기사다.

이 전직 의원은 당시 총리였던 브라운이 잡스를 노동당 전당대회에 초청했으나 거절당한 일 때문에 잡스에 대한 기사 작위 수여를 거부했다고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당시 브라운은 기업계 슈퍼스타인 잡스를 노동당 전당대회에 초청하면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대해 브라운의 대변인은 "브라운은 잡스의 기사 작위를 반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더 이상 상세한 언급은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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