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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마감]유가 급등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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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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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3.0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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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중국 증시는 중동발 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확대 우려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5.11(0.18%) 하락한 2913.81을 기록했다.

에어차이나와 중국남방항공 등 연료비 상승 우려에 2%대 하락하는 등 항공주가 타격을 입었다.

중국방커기업이 1.2% 하락하는 등 베이징의 지난달 주택 판매 부진 소식에 개발주가 약세를 나타냈다.

중국철도건설은 리비아 사업을 중단하면서 3.3% 하락했다.

웨이 웨이 웨스트차이나증권 애널리스트는 "유가 급등에 따라 수입 물가 압력이 커지면서 정부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추가 긴축 조치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가 확대됐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2.74% 상승한 99.63달러로 지난 2008년 9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2일 전자거래에서도 상승세는 지속돼 뉴욕시간 오전 1시 현재 0.24% 오른 99.87달러를 기록 중이다.

리비아 사태가 내전으로 악화돼 곳곳에서 치열한 교전이 벌이지는 가운데 중동의 다른 국가들의 반정부 시위도 재확산되면서 원유 수급에 대한 우려가 증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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