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L&C, "신혼부부를 위한 웰빙 가전"

머니투데이

유현정 기자

생활가전기업인 교원L&C는 혼수상품으로 참살이(웰빙) 트렌드에 적합한 제품들을 추천했다.

서로 미루기 쉬운 음식물 쓰레기를 쉽고 간편하게 처리해주는 와우 음식물 처리기, 유해물질은 제거하고 미네랄은 남겨주는 웰스 정수기 등이다. 또 향후 태어날 아이를 위해 물의 금속 성분을 제거해 피부질환을 예방해주는 와우연수기도 주목할 만한 제품이다.

↑ 교원와우연수기

분쇄건조 방식의 교원와우 음식물처리기는 강력한 고강도 3단 임펠러를 채용해 음식물 쓰레기의 부피를 약 90%줄여준다. 평면 분쇄구조로 음식물 찌꺼기가 바닥에 눌러 붙지 않으며 드럼 내부에 세라믹 코팅 처리를 하여 청소가 용이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시간도 시중 제품 중 최단 시간인 3시간(1kg 기준)으로 단축했다. 또 처리시간을 자동 조절하는 스마트 절전 시스템으로 전기세 부담을 줄인 것도 장점이다.

신혼부부의 필수 아이템으로 정수기도 빠질 수 없다. 교원L&C의 웰스 정수기는 정수기에 순간온수기능을 적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정수기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온수 유지를 위한 대기전력 낭비를 해결해 전기료 부담을 줄여준다.

친환경적인 중공사막 정수 방식을 채택하여 물어 녹아 있는 유해물질은 완벽하게 걸러내고 몸에 유익한 미네랄 성분은 통과시켜 약알칼리수를 제공해 준다. 역삼투압 정수기와는 달리 원수를 100%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물 낭비를 없앴다.

환경오염에 따른 아토피 등 피부질환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면서 연수기 시장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연수기는 수돗물(경수)을 연수(단물)로 바꾸는 장치로 물속에 함유된 중금속 및 금속성 이온성분을 제거해 준다.

교원와우연수기는 함소아 한의원과 한방 필터를 공동으로 개발해 출시한 제품으로
동의보감에 궁중비책으로 소개된 '오지탕' 성분을 연수기 필터에 담았다. 오지탕은 신생아의 태독을 풀어주고 태열 증상을 완화시켜 주는 등 피부질환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조선시대 왕손의 첫 목욕물을 달이는 데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