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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아이폰4' 가격은?

머니투데이
  • 이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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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3.0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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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아이폰4' 가격은?
↑SK텔레콤에서 출시하는 '아이폰4'
SK텔레콤 (50,100원 ▼600 -1.18%)에서 출시하는 '아이폰4' 가격은 KT에서 출시하는 것보다 다소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24개월 약정을 맺고 월 4만5000원짜리 '올인원45' 요금제에 가입하고 '아이폰4' 16기가바이트(GB)모델을 구매하면 가격은 26만4400원이다. 보조금과 요금할인 프로그램인 스페셜할인이 적용된 결과다.

하지만 이는 KT에서 팔고 있는 가격보다는 비싸다. KT는 24개월 약정, 월 4만5000원짜리 요금제에 가입하면 스마트스폰서 등을 적용해 '아이폰4'를 26만4000원에 팔고 있다.

무제한 데이터가 가능한 요금제에서는 차이가 좀 더 난다. 월 5만5000원짜리 요금제에 가입하면 SK텔레콤은 '아이폰4'를 23만8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반면 KT는 이보다 1만8800원 싼 21만2000원이면 살 수 있다.

가격차이가 가장 심하게 나는 구간은 6만5000원짜리 요금제. 이 경우 SK텔레콤은 15만1600원에 '아이폰4'를 판매하고 있어 KT 13만2000원보다 1만9600원 비싸다. 다만 가장 비싼 요금제인 9만5000원짜리 요금제에 가입하면 모두 무료로 '아이폰4'를 살 수 있다.


SKT '아이폰4' 가격은?

이처럼 가격차이가 나는 것은 SK텔레콤과 KT의 요금할인 정책이 달라서 그렇다. KT의 스마트 스폰서는 SK텔레콤의 요금할인 프로그램보다 혜택이 1~2만원 더 많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요금할인 프로그램이 차이가 나서 1만원 가량 가격 차이가 나지만 의미있는 숫자는 아니다"라며 "차별화된 사후서비스(AS)와 네트워크로 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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