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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이번엔 보급형 3D TV 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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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연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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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3.0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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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상반기 중 '가격 확 뺀' 3D LCD TV 출시…고가·저가 양면작전 포석

3차원 입체영상 TV(3D TV)시장에서 셔터안경 방식과 편광안경 방식을 두고 기술우위 경쟁을 벌이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우선 보급형 3D TV로 1차 승부에 나선다.

삼성전자 (80,500원 상승500 -0.6%)는 빠르면 이달 중 최소 200만원대 가격대에 초고화질(풀HD) 3D TV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보급형 3D LCD TV 'D6000'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기존 240헤르츠(㎐) 고속액정 대신 120㎐ 액정과 냉음극형광램프(CCFL) 백라이트를 채택, 제조원가를 낮춘 대신 기술을 보완해 풀HD 3D 콘텐츠를 즐기는데 문제가 없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특히 'D6000' 시리즈의 경우 102·117·140·152㎝(40·46·55·60인치) 등 대화면 TV 외에 파격적으로 81㎝(32인치) 등 소형 사이즈까지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대는 아직 책정되지 않았지만 기존 제품 대비 최대 절반 가까이 낮아질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가 올해 내놓은 신형 풀HD 3D LED TV 출시가는 46인치 기준 400만~460만원, 55인치가 550만~580만원선이다.

KTX 서울역사에 설치된 가로5미터, 세로 8.4미터의 초대형 'LG 시네마 3D' 배너광고(왼쪽)와 대형 라이트 박스(Light Box) 광고.
KTX 서울역사에 설치된 가로5미터, 세로 8.4미터의 초대형 'LG 시네마 3D' 배너광고(왼쪽)와 대형 라이트 박스(Light Box) 광고.
LG전자 (157,500원 상승6000 4.0%)도 4월 중 필름패턴 편광안경방식(FPR)의 3D패널을 적용한 보급형 3D LCD TV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107·119·140㎝(42·47·55인치)대 보급형 제품들이 나올 것"이라며 "현재 이를 위해 60㎐ 액정으로 대체하거나 기능을 제외,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가 지난달에 출시한 FPR 3D TV(시네마 3D TV) 신제품은 42~55인치별로 가격대가 220만~440만원대로 55인치 기준 삼성전자의 신형 기종보다 최대 110만원 저렴하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메이저 업체가 고급형 3D TV를 출시한 뒤 곧바로 보급형 제품을 내놓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해석한다. 보급형 제품이 기존 고급기종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어서다. 삼성전자가 3D TV 전용모델을 최소 32인치까지 확대하는 것도 상당히 과감한 전략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동안 40인치 이상만 3D 전유물로 통용돼왔다.

박경선 디스플레이서치코리아 수석연구원은 "지난해 2000~3000달러를 호가하던 고가 중심의 3D TV시장에서 1000달러 아래로 출시된 3D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 TV(PDP TV)가 30% 이상을 점유했다"면서 "올해도 콘텐츠 부재가 3D TV시장 확대의 난제로 예상되면서 고가와 저가 양면작전을 통해 시장창출과 시장지배력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디스플레이서치는 메이저 TV브랜드들이 보급형 제품 확대에 나서면서 올해 3D TV시장 규모를 당초 예상한 1700만대에서 2000만대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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