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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잡아라" 서울 자치구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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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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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3.0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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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전열기 교체-구 홈피에 기름값 실시간 제공

최근 리비아 사태 등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각 자치구들도 에너지 절약을 위해 안간힘을 다하는 모습이다. 저소득층 가정의 전기 노후시설을 무료로 교체해주고, 구 홈페이지를 통해 휘발유 가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등 구마다 특색 있는 '에너지 절약 대책'을 내세우고 있다.

7일 서울시와 각 자치구 등에 따르면 송파구는 이달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중 100가구를 선정해 노후된 에너지 제품을 새 것으로 교체해주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저소득층 가구에 단순히 에너지 지원금을 전달하는 선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누전차단기나 콘센트를 교체해주거나 전열기구를 에너지 고효율 제품으로 바꿔주고 있는 것이다.

송파구 관계자는 "저소득 가구의 경우 상대적으로 에너지 절약에 취약한 주거 환경에 노출돼 있다"며 "노후된 제품을 새 것으로 교체해주는 노력만으로도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송파구는 지난해부터 직접 에너지자원봉사단이 가정을 방문해 에너지 사용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알려주는 '그린코디'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구로구는 국내 휘발유 가격이 리터 당 2000원에 육박하며 구민 부담이 커지자 홈페이지(www.guro.go.kr)에 휘발유 등 주유소별 유류 가격을 제공,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전국 주유소 가격 비교 사이트인 '오피넷(www.opinet.co.kr)'과 제휴를 맺었다.

구로구 관계자는 "그 동안은 주 단위로 구로구 내 주유소별 가격을 정리해 홈페이지에 올렸는데 요즘은 하루가 다르게 휘발유 가격이 올라 실시간으로 유류가격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고 말했다.

각종 문화재가 많은 종로구의 경우 문화재별 '맞춤형 절전 대책'을 내놨다.

늦은 시각에도 관광객이 많이 찾는 흥인지문·보신각 등은 일부 전등만 끄고, 홍파동에 위치한 홍난파 가옥 등 외부인 침입 가능성이 적은 곳은 24시간 소등하고 있다. 혜화문 등은 폐쇄회로 TV(CCTV) 촬영에 지장이 없을 정도만 조명을 유지할 방침이다.

종로구 관계자는 "흥인지문 같이 유명한 곳은 야간에도 일본 관광객이 많이 찾아 전면 소등이 어렵지만 나머지 문화재는 조명을 다섯 개 정도 유지해 보안 문제만 해결할 예정"이라 말했다.

서초구는 올해부터 종이 사용을 줄이기 위해 회의할 때 태블릿PC를 사용 중이다. 서초구 관계자는 "과장급 이상에게 태블릿 PC를 지급해 회의나 보고할 때 드는 불필요한 종이 사용을 대폭 줄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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