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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자녀 정책, 2015년경 2자녀 정책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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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자녀 정책, 2015년경 2자녀 정책으로 전환

머니투데이
  • 홍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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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3.0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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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자원환경위 부위원장 "인구 급증하지 않을 것"

중국이 12차5개년 계획이 끝나는 2015년에 현재 1자녀 정책을 포기하고 2자녀 정책으로 전환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노령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어 출산율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전국정치협상회의 위원이자 인구자원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인 왕위칭(王玉慶)은 7일 “가족계획부문은 현재 2자녀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며 “2자녀 정책으로 전환하더라도 인구가 급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왕 부위원장은 “현재도 농촌과 소수민족 자치구에서는 첫째가 딸일 경우 둘째를 낳도록 허용하고 있다”며 “중국의 노령화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것을 감안해서 이런 정책은 도시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많은 전문가들이 2자녀 정책으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며 12차5개년 계획이 끝나는 2015년에 시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 부위원장은 “현재 베이징이나 상하이 등 대도시에서는 출산율이 떨어지고 있다”며 “자녀 양육비가 높아 1자녀를 키우는데 비용이 많이 들어 젊은이들이 아이를 많이 낳으려 하지 않아 2자녀 정책으로 전환하더라도 인구가 급증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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