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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억弗 모바일 결제시장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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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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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3.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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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모바일 지급결제 표준화 추진협의회' 구성

↑ 모바일 지급결제 개념도
↑ 모바일 지급결제 개념도
정부가 모바일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8일 인프라 중복 투자를 방지하고 기술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통신사, 카드사, 금융사 등 이해당사자가 참여하는 '모바일 지급결제 표준화 추진협의회'를 구성했다.

정부가 이처럼 협의회 구성에 적극 나선 이유는 통신과 금융이 융합된 모바일 지급결제(M-Payment)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어서다. 모바일 결제시장 규모는 2010년 기준으로 1700억 달러였다. 오는 2014년엔 6300억 달러로 급팽창할 것으로 보인다.

협의회는 올해 하반기까지 국가표준(KS)을 제정할 방침이다. 또 현재 추진 중인 국책 연구과제(산업 융합원천기술개발 사업)와 연계, 원천 기술 개발을 병행할 계획이다.

애플, 구글, 비자, 마스타카드 등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모바일 지급결제 세계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독자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업 간 전략적 공조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그동안 글로벌 기업의 국내시장 잠식을 우려하면서도 기술표준화에 대한 구심점이 없어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했다.

이에 기술표준원은 지난 2월24일 통신사와 카드사, 금융사 등 이해당사자간 회의를 개최하고 이번 협의회를 발족을 준비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앞으로 모바일카드, 모바일 인터넷거래, 오프라인 무선통신 거래 등에 대한 종합적인 국가표준화를 추진할 예정이다"며 "세계 진출 확대를 위한 국제표준화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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