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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총재 "G20 통해 국제공조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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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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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3.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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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는 이제 더 이상 발생빈도가 매우 낮은 ‘테일 리스크(Tail Risk)'가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새롭고 다양한 형태로 끊임없이 발생하는 '노멀 리스크(Normal Risk)'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4일 '프랑스은행 주최 국제심포지엄'에서 "글로벌 불균형의 감시와 해소를 위한 정책공조'를 주제로 이같이 연설했다.

김 총재는 "불균형 해소 과정에서 국가간 당국간 정책공조는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하지만 감시와 정책공조를 가로막는 걸림돌이 의외로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위기발생 원인에 대한 책임소재 불분명 △금융혁신 유인 △리스크소재 파악 실패 △왜곡된 인센티브(incentive) 구조 등 4가지를 감시 기능의 걸림돌로 꼽았다.

김 총재는 "앞으로 예상되는 잠재적 불균형은 전혀 새로운 원천으로부터 출현할 수 있다"면서 "모든 분야의 경계가 사라지면서 사회적, 정치적, 지정학적 리스크가 경제 리스크로 전이되는 '글로벌 시스테믹 리스크(Global Systemic Risk)'에 대한 감시와 정책공조에 관해서도 G20를 통해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글로벌 정책공조가 공고하지 못하다고 지적하고 G20를 통한 국제공조 기능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김 총재는 심포지엄에 참석한 드라기 금융안정위원회(FSB) 의장, 트리셰 ECB 총재, 라갸르드 프랑스 재무장관 등 각계 저명 인사들과 위기 이후의 글로벌 불균형, 중앙은행의 역할, 국제통화시스템 개혁 등의 주제에 대해서도 활발히 논의했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이어 7일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된 '국제결제은행(BIS) 총재회의'에도 참석했다.

BIS 총재회의 기간(3.6~7) 중 개최된 세계경제회의에서 김 총재는 트리셰 ECB 총재, 머빈 킹 영란은행 총재, 시라가와 마사키 일본은행 총재, 저우샤오촨 중국인민은행 총재, 재닛 옐런 미연준 부의장 등 31개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 등을 점검했다.

특히 김중수 총재는 최근 한국의 경제동향, 거시건전성 부담금 제도 등을 설명하고 주요국의 금융경제 상황에 대해 폭 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전체총재회의에서는 금융위기 이후 국채시장에서의 중앙은행의 역할 변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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