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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건 "저축은행 부실, 당국 책임 면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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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건 "저축은행 부실, 당국 책임 면밀 검토"

머니투데이
  • 양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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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3.0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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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건 감사원장 후보자는 8일 저축은행 부실 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의 문제가 없는지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양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김정훈 한나라당 의원이 저축은행 부실 감독에 대한 의견을 묻자 "저축은행 자체의 부실 대출이 큰 문제"라면서 이같이 답했다.


양 후보자는 "(저축은행 문제와 관련해) 감독이 부실했던 것으로 판정됐나"라는 질문에는 "세부 보고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감사결과) 발표가 늦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지연사유에 대한 자세한 파악은 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또 "당국에서 여러가지 대응책을 마련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다시 감사를 한다든가 이런 경우도 (발표) 시점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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