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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가 점찍은 중소기업들, '주가 왜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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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정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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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3.0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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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이동통신업체 SK텔레콤 (304,000원 상승4000 -1.3%)이 의욕적으로 추진중인 생산성증대(IPE)사업 파트너로 선택된 중소기업들의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대기업과의 사업협력이나 직접 투자유치는 중소기업엔 주가상승을 견인할 호재다. 하지만 SK텔레콤의 IPE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들이 잇따라 적자전환 등 부진한 성적표를 내놓으면서 대기업 협력이라는 호재도 전혀 약발이 먹히지 않고 있다.

9일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SK텔레콤은 포화된 통신시장을 벗어나 새로운 성장엔진을 확보하기 위해 중소기업과의 사업협력 및 직접투자를 통해 생산성증대(IPE)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IPE사업은 통신기술을 기반으로 이종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사업으로 SK텔레콤은 더존비즈온 (84,800원 상승1700 -2.0%), 선도소프트 (5,770원 상승70 1.2%) 등 중소기업들과 손잡고 지난해말부터 태블릿PC기반 경영정보서비스, GIS서비스 등을 의욕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달에는 진단의료시장 공략차원에서 나노엔텍 (8,430원 상승80 1.0%)에 총 250억원을 투자했다.

하지만 IPE사업의 협력사들의 주가는 최근들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SK텔레콤의 체면도 말이 아니다.

더존비즈온의 주가는 연초 1만6800원에서 이달초 1만1000원대까지 밀렸다. 최근 반등하면서 8일 1만29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해말 SK텔레콤과 함께 태블릿PC기반 경영정보서비스를 선보이며, 모바일분야에서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지만,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국내 지리정보시스템(GIS) 1위 업체인 선도소프트도 지난달 SK텔레콤의 지도기반 기업비즈니스플랫폼 '지오비전'사업에 참여하면서 주가상승의 기대감이 높았다.

하지만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99% 감소하는 등 부진한 지난해 실적으로 인해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3일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 발생 이후 기준가인 2400원조차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나노엔텍은 지난달 17일 SK텔레콤으로부터 총 25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하지만 투자 유치 다음날 나노엔텍은 전일대비 10.58%나 떨어졌다. 여기에 지난해 영업손실 16억원을 기록하는 등 적자전환하면서 7000원대 주가는 5000원대까지 추락했다 최근 6000원대를 겨우 회복했다. 8일 종가는 6110원.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때 대기업과의 협력모델을 브랜드파워 등 큰 도움이 된다"며 "하지만 이같은 협력구도가 사업성과로 이어져 기업가치에 반영되기 까지는 시간이 걸린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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