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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국채발행 수익률 상승…신용강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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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국채발행 수익률 상승…신용강등 영향

머니투데이
  • 김성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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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3.0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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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그리스가 8일 26주 만기 국채 16억2500만유로(23억달러) 어치를 발행했으나 수익률이 종전 발행 당시보다 상승, 그리스 국채 가격이 떨어졌음을 나타냈다.


그리스 공공부채관리국에 따르면 이번 국채 입찰 경쟁률은 3.59대 1로, 만기수익률은 4.75%를 나타냈다. 수익률은 종전 발행 시 4.64%보다 상승한 것이다.

국채수익률 상승은 국채의 인기가 떨어져 국채 가격이 하락했음을 뜻한다. 실제 종전 경쟁률은 이번보다 높은 4.54대 1이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전날 그리스 신용등급을 'Ba1'에서 'B1'으로 강등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그리스 당국은 전날 무디스의 결정이 "완전히 부당한 일"이라며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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