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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결탄값 사상최고... 철강업체 가격인상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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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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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3.0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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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비 47% 올라, 글로벌 인플레 우려 확대

지난해 12월 호주 퀸즐랜드를 덮친 홍수의 여파로 점결탄 생산이 줄어들어 철강업체의 가격인상 부담이 강화될 전망이다.

가뜩이나 사상최고치에 달한 철강가격으로 가격인상 압박에 처한 철강업체들이 철강 생산에 필수적인 점결탄의 수급불안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것.

점결탄값 사상최고... 철강업체 가격인상 압박
9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세계 최대 점결탄 광산업체인 앵글로 아메리칸은 4~6월 계약분 가격을 톤당 330달러로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가격보다 47% 인상된 것으로 사상최고치인 2008년 톤당 300달러를 훨씬 상회하는 수준이다. 2008년 이후 점결탄 선물가격 기간설정은 연도별에서 분기별로 바뀌었다.

보통 점결탄 계약 가격은 미쓰비시와 BHP빌리튼의 합작사가 정한 것이 시장의 기준이나 앵글로 아메리칸이 이번에 이를 깼다.

애널리스트들은 앵글로 아메리칸이 책정한 계약규모가 어느 정도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번 가격 결정으로 철강업체들이 공급 부족사태를 인식하기 시작했으마 다른 분기 계약이 이와 비슷한 수준에서 이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공급 부족은 지난해 12월 호주의 퀸즐랜드를 강타한 폭우로 점결탄 생산과 수송에 어려움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퀸즐랜드는 글로벌 점결탄 공급의 50%를 담당하고 있는 곳이다.

철강가격 인상 압박이 가중됨에 따라 가뜩이나 식품과 유가 급등으로 인플레 우려가 더해지고 있는 국제 경제는 더욱 위협에 처할 전망이다.

맥쿼리의 콜린 해밀턴 애널리스트는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퀸즐랜드 홍수로 인한 생산감소가 재고를 급감시킨 주 요인”이라며 “철강업체들은 재고가 급감될 수 있는 압박을 느끼고 있으며 일부 업체들은 점결탄 확보에 필사적”이라고 말했다.

크레디트 스위스의 멜린다 무어 상품담당 애널리스트 또한 “점결탄 재고가 3월말로 가면서 점차 부족하게 될 것”이라면서 “시장에서 점결탄 가격이 톤당 400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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