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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상하이스캔들' 휘말린 영사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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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지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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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3.0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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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계를 이용해 첩보활동을 하는 영화 '007어나더데이'의 한 장면
↑미인계를 이용해 첩보활동을 하는 영화 '007어나더데이'의 한 장면
상하이 주재 외교관들이 유혹에 이끌려 스캔들에 휘말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8일 중국 상하이 주재 한국 외교관들이 중국인 여성 덩 모씨와 불륜관계를 맺고 우리 정부의 기밀을 다수 유출했다는 의혹이 보도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일본도 이와 비슷한 곤욕을 치른 것으로 밝혀졌다.

2004년 5월 상하이 일본 총영사관의 한 40대 직원이 중국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뒤 이를 빌미로 중국 정보기관으로부터 외교 기밀을 유출하라며 협박과 회유를 못 이겨 끝내 자살했다.

당시 이 직원은 전신관이란 직책으로 상하이 주재 총영사관에서 일본 외무성과 주고받던 기밀문서를 다뤘다. 이 직원은 노래방에서 만나 사귄 중국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는데 중국 당국은 2003년 6월 이 여성을 매춘 혐의로 구속했다가 이례적으로 조기 석방했다.

그 뒤 중국 정보기관은 이 여성에게 일본 영사관 직원을 소개 받았고 매춘 혐의를 빌미로 정보를 요구하기 시작했다.

기밀을 알려달라는 협박에 못이긴 영사관 직원은 유서를 통해 일본을 배신할 수 없다는 내용을 남기고 자살을 했다. 이 사건은 2005년 말 일본 언론의 보도로 뒤늦게 알려지면서, 중국과 일본 외교 당국 간 갈등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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