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엔터株, 합병·액분 '레벨업'...종편 대비?

머니투데이
  • 김건우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1.03.09 14:57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MTIR sponsor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종합편성채널을 맞아 기업 인수합병, 액면분할 등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드라마 제작과 작품 판권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 매출 급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자 기업 가치 평가를 높이는 방안을 고민하는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플렉스 (4,350원 상승10 0.2%)는 전일 주당 액면 가액을 5000원에서 500원으로 주식분할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주식수는 626만주에서 6260만주로 늘어난다. 주식분할 목적은 유통주식수 확대를 통한 주식거래 활성화다.

그동안 미디어플렉스는 대주주 오리온 등의 지분을 제외한 실제 유통주식수가 42.34%(265만주) 밖에 되지 않아 시장에서 소외됐었다.

올해 미디어플렉스는 종편 채널 등장으로 영화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메인투자 작품 증가로 2006년 이후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 시장의 관심이 종편채널에 집중된 만큼 개인 투자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성격이 강하다는 지적이다.

ISPLUS (48,650원 상승150 -0.3%)는 코스모폴리탄, 무비위크 등의 잡지를 발행하는 중앙 M&B와 흡수합병을 결의했다. 중암M&B는 2009년 매출액 586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지분을 보유 중인 멀티플렉스 극장 씨너스와 메가박스의 합병도 진행 중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합병이 종편 채널 출범을 앞두고 회사의 규모를 늘려 대외적인 경쟁력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해석한다.

회사 측은 "사업다각화를 통한 매출증대 및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기반으로 기업경쟁력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방송 멀티플렉스 패션매거진 사업 통합을 통해 종합미디어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IHQ (1,835원 상승25 -1.3%), 키이스트 (14,450원 상승400 -2.7%), 에스엠 (58,800원 상승3000 -4.8%) 등 매니지먼트 기업들은 드라마 및 예능 프로그램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IHQ는 장혁 송중기 등 스타급 연예인 50명을 바탕으로 드라마를 제작한다. 김영현 박성연 작가와 함께 제작 중인 '뿌리깊은 나무'가 SBS에서 방영 중이다.

키이스트는 한류스타 배용준 김현중을 비롯해 30여명의 배우가 소속돼 있다. 이미 JYP엔터테인먼트(제이튠엔터 (40,000원 상승500 -1.2%))와 '드림하이'를 제작한 경험을 통해 신규 드라마 제작도 구상하고 있다.

드라마 제작사 초록뱀은 제작 예정인 '하이킥3'의 신인 배우 매니지먼트 설립할 예정이다. '하이킥' 시리즈가 정일우, 박민영 등 스타를 발굴해낸 효과를 직접 매니지먼트 회사를 경영해 노리겠다는 것이다. 또 일본 소니의 계열사 소넷에게 50억원을 투자 받아 해외 진출의 활로를 마련했다.

결국 이들 기업들의 중심은 '콘텐츠'다. 종편 채널로 방송콘텐츠의 시장 규모가 현재(4676억원, 외주제작 기준)보다 2배 늘어난 1조원 시장으로 성장이 전망돼 그 수혜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이현정 SK증권 연구원은 "종편채널 개국과 2013년 디지털 방송의 도입, 태블릿PC 등 플랫폼의 다양화로 콘텐츠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라며 "양질의 콘텐츠 확보를 위해 판매단가가 상승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