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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 예산유용, 교사 금품수수"...부끄러운 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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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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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3.0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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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감사 적발…'중징계'

학교 예산을 부당하게 사용한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장과 학부모로부터 금품을 받은 교사가 서울시교육청 감사 결과 적발됐다.

시교육청은 학교 예산을 낭비하고 시설 공사를 무면허 업체에 발주한 A초등학교 교장과 담임을 맡은 학급의 학부모들로부터 182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B초등학교 교사에 대해 파면·해임 등 중징계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 노원구 A초등학교 교장은 학교 급식실과 영어전용교실 등 시설 공사를 무면허 업체에 맡기거나 입찰 없이 특정 업체와 부당하게 계약을 맺은 사실이 드러났다. 또 예산을 불필요하게 낭비하고 예산 배부 목적과 다른 곳에 사용하기도 했다.

서울 은평구 B초등학교의 교사는 담임을 맡은 반 학부모들로부터 현금 140만원과 백화점 상품권, 화장품, 비타민제 등 총182만원에 해당하는 금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교사에 대해서는 중징계와 함께 수수액의 최고 5배까지 벌금을 부과하게 된다.

시교육청 향후 징계위원회를 열어 이들에 대한 구체적인 징계 수위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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