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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대지진]"日세슘 유출에도 최소 36시간은 한국은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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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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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3.1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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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산업성 원자력 안전보안원이 12일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 주변에 방사선 원소인 세슘 성분의 유출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세슘은 우라늄의 핵분열 과정에서 생기는 것으로 체르노빌 원전 사고 때도 대기 중으로 유출이 된 성분이다. 체르노빌 사고 당시 세슘의 유출로 3만 명이 사망하고 어린이 61만 명을 포함한 232만 여명이 방사성에 노출됐다. 또 대기, 토양, 수질 등 환경이 방사선에 오염되는 결과를 불러일으켰다.

세슘의 반감기(방사선량이 절반으로 주는 기간)는 30년으로 자연 상태에서는 존재하지 않고 인공적인 핵실험이나 원자력 발전 등으로만 생성된다. 세슘의 농도는 방사능 낙진의 영향을 살피는 대표적인 척도로 사용된다.

세슘은 강력한 감마선으로 자궁암 등 방사선 암 치료에 널리 사용되기도 된다. 하지만 정상인이 세슘에 노출될 경우 오히려 건강한 세포가 암에 걸리는 등 치명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는 "세슘을 다량 흡입할 경우 위험하지만 아직 일본에서 얼마나 유출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며 "세슘과 같은 방사성 동위원소에 노출된다고 해도 제한치 이내라면 위험하지 않다"고 말했다.

일본의 세슘 유출이 국내에 미칠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이동명 원자력안전기술원 방사능탐사분석실 실장은 "앞으로 36시간 동안은 우리나라에서 일본 쪽으로 바람이 불어 세슘이 국내로 넘어올 가능성은 없다"며 "계절적 기류의 특성상 그 이후에도 우리나라는 안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체르노빌과 지금 일본의 경우는 다르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 실장은 "후쿠시마 원전은 압력을 낮추기 위해 통제된 상황 하에서 인위적으로 공기를 유출시키고 있는 것"이라며 "원자력발전소가 폭발한 사고였던 체르노빌과는 다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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