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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결무늬 외형 GT타워, 지진에 끄덕없는 비결은?

  • 홍혜영 MTN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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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3.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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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일본 대지진 사태로 건축물의 내진설계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는데요. 최근 지어진 한 첨단 빌딩이 물결처럼 휘어진 아름다운 외형을 갖췄으면서도 지진에 끄떡없도록 설계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어떤 비밀이 숨겨있는 지 홍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대림산업 (72,200원 상승1300 -1.8%)이 2년간의 공사를 거쳐 완공한 GT 타워입니다.

미끄러져 올라가는 곡선이 푸른 물결 같기도 하고 고려청자의 선을 연상시키기도 합니다.

마치 건물이 흔들린 채 멈춘 듯하지만 사실은 그 어느 빌딩보다도 견고한 첨단 빌딩입니다.

보기엔 흔들흔들 위태로워 보이지만 진도 6 지진에도 끄떡없는 내진설계, 즉 지진을 견디는 구조물의 내구성' 기준이 1등급인 건물입니다.

지하 8층, 지상 24층 높이의 이 건물의 비밀은 내부에 있습니다.

가운데 큰 기둥, 즉 코어가 중심을 잡아주기 때문에 수직 수평으로 흔들려도 지진이나 외풍에 흔들림이 없습니다.

물론 공간 활용면에서 다소 비효율적이긴 하지만 대신 안전을 우선시한 게 설계의 특징입니다.

[인터뷰]이정무 / 대림산업 건축시공기술 소장
"전체 평면에서 가운데에 코어로, 그러니까 콘트리트 옹벽 60cm 되는 옹벽으로 130m를 잡아주기 때문에 슬라브로 연결 돼 있는 다른 뼈대가 흔들려도 중심을 잡아주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게끔, 큰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않게끔 설계가 돼 있습니다."

바라보는 사람의 위치에 따라 빌딩의 모습이 시시각각 변하는 데도 비밀이 숨어 있습니다.

빌딩의 모든 면을 다른 경사각을 지닌 곡면 커튼월, 즉 외벽이 칸막이 구실만 하고 무게를 견디지 않도록 설계했기 때문입니다.

독특한 외형으로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으면서 태풍과 지진에도 안전하도록 설계된 GT타워가 미래형 빌딩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홍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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