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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GLS 상장주관사, 하이투자증권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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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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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3.1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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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신한-현대, 지분투자 및 동종업계 문제로 탈락

더벨|이 기사는 03월15일(09:19)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과거 CJ그룹의 계열사였던 하이투자증권(옛 CJ투자증권)이 올 하반기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CJ GLS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선정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들이 계열사의 지분투자나 동종업계 문제 때문에 상장주관 업무를 포기한가운데 하이투자증권이 단독대표주관사 자리를 노리고 있다.

먼저 기업공개 시장에서 핵심 플레이어인 대우증권과 신한금융투자 등은 관계사의 지분투자 관계로 GLS 주관 업무를 맡지 못하는 상황이다. 2010년 9월 기준 신한 국민연금 제1호 PEF가 18.39%의 GLS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대우증권과 계열사 관계인 산은 캐피탈 역시 14.5%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현행 증권인수업무에 관한 규정(제6조 주식주관회사의 제한)에 따르면 주관회사와 주관회사의 이해관계인이발행회사의 주식 등을 10% 이상 보유하고 있는 경우 주관 업무를 맡을 수 없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CJ GLS에 투자한 신한 사모펀드에 신한금융이 무한책임투자자(GP)로 참여해 상장 주관을 맡을 수 없다"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계열사인 현대로지엠이 CL GLS와 같은 물류업종이라는 점 때문에 상장 주관 업무를 포기했다. 발행사에서 동종업계 기업과 계열사 관계에 있는 증권사에 상장업무를 맡길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하이투자증권은 과거 CJ투자증권 시절의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CJ GLS 상장 주관업무를 맡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현재 대우증권과 함께 CJ헬로비전 대표주관을 맡고 있다.

하이투자증권 내부에서는 과거 CJ투자증권 관리총괄 대표이사를 지낸 김홍창 현 CJ 제일제당 대표이사가 하이투자증권이 GLS 주관 업무를 맡는데 힘을 보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 그룹 내에서는 계열사의 주요 경영 사안을 계열사 임원회의를 통해 결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CJ GLS 공모 규모가 큰 편이 아니기 때문에 대표주관사 한 곳과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크다"며 "사정 상 상장 주관을 하지 못하는 메인 증권사를 제외한다면 우리투자증권과 하이투자증권이 GLS 상장 주관사를 맡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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