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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중단은 LNG선 발주로 이어져"-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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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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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3.1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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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17일 "일본의 원자력 발전소 가동 중단으로 LNG선 발주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뿐 아니라 다른 국가의 원자력발전소가 가동을 멈추게 되면 가스를 이용한 화력발전이 그 자리를 대신해, 천연 가스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다.

일본의 원자력 발전소 사태는 2001년 캘리포니아 전력 부족 사태와 비슷한 점이 많다. 2001년 캘리포니아는 전력이 부족해지면서 전력 수급에 차질을 빚었다. 단기간에 전력 공급을 늘리기 위해 선택한 것이 가스화력발전이었고 LNG컨테니어선과 저장 터미널을 대량 발주했다. 2002년부터 6년간 전세계적으로 발주된 LNG선 규모는 220척에 달했다.

이석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가스화력발전은 비교적 짧은 시간에 건설이 가능하고 환경 오염도 적어 전력 수급의 대안이 된다"며 "캘리포니아 전력 부족 사태 이후 6년간 LNG선이 220척 발주된 것은 그만큼 천연가스 수요가 많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의 원자력발전소 가동 중단도 비슷한 결과를 나타낼 것"이라며 "일본 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원자력발전소 가동을 중단할 경우 가스 화력발전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고 LNG선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400기의 원자력발전소가 가동 중이며 500기는 신규 건설이 예정돼 있다. 일본의 원자력발전 사고는 이같은 원전 발전 비중의 축소 내지 신규 건설 속도가 둔화될 전망이다.

이석제 연구원은 "미국의 원전 가운데 50%정도는 30년 이상됐다"며 "원전 중 일부는 교체 수요가 예상되고 일부는 원자력 대신 가스화력발전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한국 조선업체들은 새로운 LNG 프로젝트의 수혜를 입게 될 것"이라며 "과거엔 LNG선에 집중됐으나 고가의 LNG-FPSO까지 늘어나면서 한국조선업체의 시장점유율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현대미포조선 (72,700원 상승5000 -6.4%) 현대중공업 (106,500원 상승12000 -10.1%) 대우조선해양 (28,750원 상승600 -2.0%) 삼성중공업 (6,080원 상승160 -2.6%) 등 대형 조선업체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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