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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대지진]대전시 "하나로 원자로는 '매우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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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허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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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3.1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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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국원자력연구원 내에 가동 중인 '하나로 원자로'는 안전한가

최근 일본 대지진으로 원자력발전소 폭발사고로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가 '하나로 원자로'는 안전하다고 공식 발표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한국원자력연구원(대전시 유성구 덕진동)에서 가동 중인 하나로원자로 주변의 현재 방사선 준위는 시간당 14 마이크로렌트겐(140나노시버트)으로 평상시 준위를 유지하고 있다. 실시간 점검 결과도 매우 안전한 상태다.

이처럼 시가 하나로 원자로의 안전을 강조하고 나선 것은 지난달 20일 오후 1시쯤 하나로 원자로 속에서 반도체 도핑 장치의 일부가 수조 위로 떠오르며 원자로 방사선 준위가 상승, 백색 비상이 발령됐던 사고를 겪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민들이 일본 원전폭발로 하나로원자로의 안전성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가 진화에 나섰다.

시는 이번 일본의 원자력발전소 폭발사고를 계기로 원자력연구권과 원자로에 대한 일상점검을 강화한 상태라고 밝혔다.

또 원자력안전시민협의회를 운영하며 안전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방사선 준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나로원자로는 열출력 30mw급에 원자력발전소의 100분의 1규모로 산업 - 의료용 동위원소 생산 등을 연구개발하기 위한 연구용원자로이다.

또 일본의 원자력발전소와는 달리 개방수조형 원자로이다.

직경60cm, 높이 70cm의 작은 원자로는 깊이 14m, 직경 5m의 대형 수조에 담겨져 있어 방사능 누출우려가 없으며 비상시에도 자연유하식으로 비상냉각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안전장치가 구비돼 있다.

하나로원자로 건물도 1등급 내진설계로 시공돼 지진에 대한 내진성이 강하고 현재까지 지진에 의한 피해사례도 없다고 시는 밝혔다.

한편 시는 오는 5월 하나로원자로에서 22개 기관단체 2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을 실시해 사고시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점검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3~4년 주기로 실시되고 있는 이 합동훈련은 이번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폭발 등을 고려, 보다 강도 높게 치러질 것" 이라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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