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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대지진]현대차 일본법인, 사실상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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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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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3.1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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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은 14일께부터 이미 철수…남아있는 직원들도 철수 예정

현대차 차트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로 방사능 유출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 일본법인(HMJ)이 사실상 철수에 들어갔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도쿄에 있는 현대차 (208,000원 보합0 0.0%) 일본법인 주재원 8명 가운데 김동섭 법인장을 포함해 직원 상당수가 지난 16일 한국으로 철수했다. 남아있는 직원들도 귀국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일본법인 철수 결정이 내려진 것은 아니지만 도쿄에 사무실을 둔 외국기업 주재원 상당수가 철수하는 등 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주재원 가족들은 방사능 유출 우려가 제기된 지난 14일께 한국으로 모두 철수했다.

귀국한 일본법인 주재원들은 일단 오는 20일 복귀한다는 계획이지만 후쿠시마 원전 상황을 봐가며 최종 복귀 시점을 결정할 방침이다.

현대차 일본 판매법인은 지난 2000년 문을 열었다. 40여 개 대리점에서 '쏘나타' 등 승용차 판매를 시작했으나 연간 판매대수가 1000~2000대에 그치는 등 판매부진이 이어지자 2009년 12월부터 승용차 판매를 중단했다. 대신 현지 수입차 업체들이 취급하지 않고 있는 대형버스 등 상용차를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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