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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음대 학장에 김영욱 기악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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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음대 학장에 김영욱 기악과 교수

머니투데이
  • 최중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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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3.1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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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총장 오연천)는 신임 음대 학장에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 기악과 교수(64)를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학장의 임기는 18일부터 2년간이다.

1962년 미국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주최 청소년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김 학장은 미국 커티스 음대를 졸업했으며, 독일 데트몰트 음대 교수, 울산대 음대 석좌교수를 거쳐 2003년 서울대 첫 특별채용 교수로 임용됐다.


김 학장은 1963년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베를린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헝가리 부다페스트 교향악단 등에서 세계적 지휘자들과 협연하며 40여년 동안 세계 최정상 연주가로서 국제적 명성을 떨쳐오고 있다.

서울대는 "신임 학장 임명을 계기로 최근 일부 교수들이 사회적 물의를 빚은 사태에 임해 제도적 미비점을 개혁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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