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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땅값 4개월 연속 올랐다…하남 상승률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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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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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3.1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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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개 시·군·구 중 247곳 상승…2월 평균 0.09%↑

전국의 땅값이 4개월 연속 올랐다. 경기 하남시와 경남 거제시·함안군 등이 보금자리지구 개발, 도로개통, 토지보상 등 영향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전국의 지가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전달 대비 평균 0.09% 상승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 전 고점이던 지난 2008년 10월에 비해 2.03% 낮은 수준이다.

땅값은 지난해 1∼7월 오름세를 지속하다 8∼10월 3개월 연속 하락했다. 하지만 11월(0.03%)부터 다시 오름세로 돌아서 12월(0.11%), 올 1월(0.09%) 등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국 땅값 4개월 연속 올랐다…하남 상승률 최고

지역별로는 전국 251개 시·군·구 가운데 247곳이 올랐다. 수도권은 평균 0.10% 상승했다. 서울이 0.12%, 경기 0.08%, 인천 0.06% 등 변동률을 기록했다. 서울 송파구(0.19%), 강남구(0.15%), 서초구(0.15%) 등 강남권의 상승률이 평균 변동률이 비교적 높았다. 경기도에선 성남 분당구(0.08%), 과천(0.07%) 등이 비교적 많이 올랐다.

지방 땅값은 평균 0.07% 상승했다. 대구가 0.14%로 가장 높은 변동률을 기록했다. 대전(0.11%), 경남(0.10%) 등도 평균 변동률을 웃돌았다.

경기 하남시가 보금자리지구 개발 영향으로 0.38% 올라 전국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경남 거제시는 거가대교 개통 및 조선산업단지 활성화 등으로 0.36%, 경남 함안군은 각종 도로 및 개발사업 기대심리 증가로 0.33% 상승했다.

반면 충남 계룡시(-0.10%)와 전북 무주군(-0.03%) 등은 부동산 경기 및 실물경제 위축 등 영향으로 땅값이 하락했다.

지난달 토지 거래량은 총 17만6232필지, 1억4735만1000㎡다. 이는 전달 대비 필지수 기준으로 7.6%, 면적 기준으로 5.6% 각각 감소한 것이다. 전년 같은 달 거래량과 비교하면 필지수 기준으로 5.1% 늘고, 면적 기준으로 2.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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