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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고1 "상담이 가장 필요한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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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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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3.1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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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일탈 저연령화…저학년일수록 상담 횟수↑

학생들의 일탈 연령이 낮아지면서 중·고교생의 경우 1학년이 어른들의 상담을 가장 필요로 하는 시기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12월 말까지 한 달 반 가량 서울시내 중·고교 151곳에서 1만5400명 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진 성찰교실 상담 사례를 분석한 결과 1학년의 상담횟수가 가장 많았다고 18일 밝혔다.

학년별 상담건수 비율을 보면 중학교에서는 1학년이 41.3%(4066건), 2학년이 30.4%(2995건), 3학년이 28.3%(2784건)이었다. 고등학교의 경우 1학년이 절반을 넘는 55.5%(2995건)로 가장 많았고, 2학년 37.3%(1969건), 3학년이 7.2%(379건)로 나타나 상급 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성찰교실의 상담 횟수는 줄어들었다.

다만 일반학교에서 부적응한 학생들의 교육을 맡는 위탁형 대안학교의 경우는 1학년이 19.1%(54건), 2학년이 44.0%(124건), 3학년이 36.9%(104건)를 일반 중·고교에 비해 상급 학년의 상담 횟수가 많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조사 결과 중·고교를 통틀어 가장 주의를 많이 기울여야 하는 학년은 1학년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문제 행동을 일으키는 학생들의 연령이 점차 낮아지는 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현재 중·고교에 배치된 전문상담원을 초등학교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11월 체벌 전면금지 이후 연말까지 중학교 118곳, 고등학교 90곳, 위탁형 대안학교 17곳 등 총 225개 학교에서 전문상담원이 상주하는 '성찰교실'을 운영한 바 있다. 올해는 서울시내 중학교 377곳 전체와 165개 고교 등 542곳에 전문상담원을 배치했다.

한편 상담이 이뤄진 내용별로는 중학교의 경우 수업태도 불량(15.6%)이 가장 많았고 진로 및 학업 10.5%, 폭력 10.1%, 무단결석 및 지각 9.0%, 또래 관계 8.8% 등의 순이었다.

일반계 고등학교는 무단결석 및 지각이 16.4%, 수업태도 불량 14.3%, 용의복장 13.1%, 진로 및 학업이 12.1%였고 전문계고는 진로 및 학업 18.7%, 또래 관계 14.3%, 집단 상담 13.0%, 성격 및 정신건강 11.6%로 집계됐다.

특목고의 경우 진로와 학업 상담이 38.8%로 월등히 많았고 이어 또래 관계(22.3%), 성격 및 정신건강(18.0%) 순이었으며 무단결석 및 지각, 폭력, 절도, 수업태도 불량, 교사지시 불이행과 같은 유형의 상담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학교급별·학년별 성찰교실 상담 비율 (자료:서울시교육청)
학교급별·학년별 성찰교실 상담 비율 (자료:서울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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