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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값, 강서·강북 중심 상승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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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병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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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3.1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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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전세]강서(0.13%), 강북(0.12%), 구로(0.12%), 노원(0.1%) 순 상승폭 커

전셋값, 강서·강북 중심 상승세 지속
전세가격은 강서, 강북 등 상대적으로 저렴한 곳을 중심으로 세입자들이 몰려 상승세를 지속했다.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14~18일)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04% 상승했다. 신도시(0.11%)와 경기·인천(0.14%)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서울 전세시장은 수요가 다소 주춤해진 가운데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곳을 위주로 올랐다. 강서(0.13%), 강북(0.12%), 구로(0.12%), 노원(0.1%), 도봉(0.1%), 서대문(0.09%), 광진(0.08%), 영등포(0.08%) 순으로 상승했다.

강서는 강남과 여의도와 가까운 등촌동, 염창동 등이 주로 올랐고 구로는 구로·가산디지털단지 등과 인접한 구로동 중소형 아파트의 전세가격 상승폭이 컸다.

양천(-0.02%)은 유일하게 전세가격 하락세를 보이며 2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학군 이동에 따른 전세수요가 마무리돼 가격 조정을 보이고 있다. 목동신시가지5단지 99㎡~115㎡ 전세가격은 500~1000만원 떨어졌다.

신도시는 평촌(0.18%), 일산(0.13%), 중동(0.12%), 분당(0.09%), 산본(0.05%) 순으로 올랐다.

분당은 전세 상승세가 둔화됐고 입주 2년차를 맞는 판교 운중동 산운마을5단지의 경우 전세수요가 줄면서 시세가 하락하고 있다.

수도권은 전세상승을 주도했던 용인이 전세수요가 줄고 물건도 조금씩 나오면서 하락한 단지가 늘었다. 영덕동 흥덕마을힐스테이트, 신봉동 신봉센트레빌(1-1B) 중대형이 500만원-1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경기는 서울에서 전세를 구하지 못해 유입된 수요와 저가 전세를 찾는 신혼부부들이 몰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을 나타냈다. 화성(0.37%), 수원(0.31%), 고양(0.28%), 광명(0.22%), 구리(0.21%), 의정부(0.2%) 등이 올랐다.

수원은 삼성전자 기업체 수요로 매탄동 매탄주공, 동수원그린빌의 전세가격이 250~1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이호연 부동산114 팀장은 "단기 급등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수요가 줄고 물량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며 "반면 저렴한 곳은 여전히 물건이 부족해 가격의 변동이 심화되면서 양극화 현상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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