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삼성전기 MLCC, 전 방위 '공습' 개시

머니투데이
  • 김병근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1.03.21 08:25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산업·전장 태스크포스(TF)' 구성해 IT 이외 시장 전 방위 공략

MTIR sponsor

삼성전기 (164,500원 상승4000 2.5%)(대표 박종우)가 캐시카우인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사업에서 세계 1위인 일본 무라타제작소 맹추격에 나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최근 개발, 영업, 품질, 기술, 기획, 제조 등 6개 분야 전문가 10여 명으로 구성된 MLCC 전문 '산업·전장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휴대폰과 TV 등 정보기술(IT) 이외 시장에서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게 TF팀의 임무다. 구체적으로는 자동차(전장), 네트워크 장비, 파워 모듈 등을 새로운 먹을거리로 지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MLCC는 세라믹을 여러 층 쌓아 만든 축전지로 전기를 충전한 후 필요할 때 쓸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한다. 휴대폰과 액정표시장치(LCD) TV 등 전자제품에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핵심 부품이지만 IT 시장의 성장세가 완만해지고 있다는 게 문제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삼성전기는 IT 시장에서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같은 고부가 시장에 집중하면서 새로운 성장 엔진을 동시 육성하는 '투 트랙'(Two- Track) 전략을 구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TF팀을 중심으로 IT 이외 부문 매출을 지난해 5%에서 올해 1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IT 시장에서는 고부가 제품 매출 비중을 확대하고 해외 지역 매출을 더욱 올릴 계획"이라며 "동시에 약 2조원 규모의 산업, 전장 등 IT 이외 사업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기가 MLCC 시장에서 전방위 공략에 나섬에 따라 일본 무라타와 시장점유율 격차도 올해 한 자릿수로 줄어들 것으로 증권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2009년 기준 글로벌 MLCC 시장점유율은 무라타가 약 32%로 1위를 차지했고 삼성전기가 약 20%로 2위를 기록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6월부터 서울집값 급등? 납량특집 수준의 대폭락 온다"

'동학개미군단' 봉기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머니투데이 수소대상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