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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바레인 등 중동 민주화 시위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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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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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3.2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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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무력충돌로 사망자 발생… 바레인 "국제사회 개입해야" 한목소리

서방세계가 카다피가 이끄는 리비아에 대한 공습에 나선 가운데 중동 각국의 민주화 시위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시위의 무풍지대였던 시리아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고 예멘은 날로 격화되는 시위에 내각이 총사퇴했다.

시리아·바레인 등 중동 민주화 시위 격화
2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에서는 1만명의 반정부 시위가 모여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다. 또 남부 도시 다라에서도 수천명이 시위를 벌여 무력충돌이 발생하면서 최소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시위대는 정치적 자유와 반정부 구호를 외치며 1973년 선포된 국가 비상사태법의 해제를 촉구했다.

시리아의 민주화 시위는 이날이 3일째로 이슬람 금요 예배가 있었던 지난 18일 3000명의 시위대가 모이면서 촉발됐다. 보안군의 발포로 최소 4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자 19일과 20일 열린 이들의 장례식은 또 다시 대규모 시위로 확산됐다.

시위대들은 “우리 순교자의 피는 절대 잊혀지지 않을 것” “우리가 원하는 것은 부패를 끝내는 것”이라고 외쳤다.

시리아의 민주화 시위대는 2대째 세습 독재하고 있는 아사드 대통령의 퇴진과 정치적 자유를 요구하고 있다.

반정부 시위가 한달째 계속되고 있는 예멘에서는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이 이날 내각 전원을 해임했다. 대통령 퇴진 요구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벌써 100명의 사망자가 발생, 유력 부족마저 등을 돌리자 내놓은 고육책이다.

바레인에서는 리비아를 타격한 국제사회가 바레인에도 개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날 캐나다 처칠 광장에는 150명의 사람들이 모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바레인의 위기를 해결해주길 바란다”며 국제사회의 개입을 요구했다. 이 같은 시위가 국내외에서 계속되자 하마드 빈 이사 알 카리파 바레인 왕은 외부 세력이 무력 시위를 조장하고 있다며 이란을 시위의 배후 세력으로 사실상 지목했다.

또 이란 대사 직무대행을 시위대와 접촉했다는 이유로 추방하자 이란도 이에 맞서 바레인 대사를 즉각 추방, 양국간 갈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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