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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우 우리은행장 내정자 '최우선과제=민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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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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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3.2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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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추위 "민영화추진·회장과 호흡고려"...이팔성회장 "저와 뜻이 맞는 분"

이순우 우리은행장 내정자 '최우선과제=민영화'
이순우 우리은행장 내정자의 취임 후 우선순위는 우리금융그룹의 10년 숙원인 '민영화 달성'에 놓일 전망이다. 이 내정자 주된 선임 배경이 우리은행의 성공적인 민영화의 전제조건인 '조직 안정'에 방점이 찍혀 있는 데다 스스로도 "민영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우리금융 (11,900원 보합0 0.0%)지주 자회사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는 22일 이 내정자를 포함한 우리·경남·광주은행장 선임의 주된 기준으로 △민영화 지속 추진 역량 △금융지주 회장과의 원활한 소통과 호흡 등 2가지를 중점 고려했다고 밝혔다.

오종남 행추위원(서울대 교수)은 "이 내정자는 폭넓은 경험과 리더십을 보유한 만큼 민영화 마무리 등 우리금융의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하면서 우리금융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이 회장과 함께 조만간 재개되는 우리금융 민영화 성공을 위한 적임자들을 선임했다는 것이다. 행추위원장인 이팔성 회장도 "행추위원들이 면밀히 검토하고 심사숙고해 저와 뜻이 맞는 분들로 은행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내정자도 적극적인 역할을 다짐했다. 그는 "우리은행은 그룹의 맏형이자 주계열사"라며 "(민영화에) 보조를 맞추기 보다는 지주사에서 큰 방향을 정해주면 입안 초기단계부터 최전방에 서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민영화 추진에 앞서 조직 역량을 한데 모으는 것도 이 내정자의 주요 과제다. 이번 행장 선임 과정에선 사실 여부를 떠나 출신 은행(한일·상업은행)에 따른 경쟁 후보간 갈등설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우리금융 최대주주인 정부가 이 내정자를 선택한 것도 이런 기류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이 내정자는 한일은행 출신인 이팔성 회장과 이종휘 현 행장과 달리 상업은행 출신이다. 합병 이후인 지난 2002년부터 10년째 임원을 지내 모든 업무를 꿰뚫고 있고 조직 사정에도 누구보다 밝다. 특히 친화력이 뛰어나고 조직내 신망도 두터워 정부가 안정감 있게 우리은행을 이끌 적격자로 판단했다는 후문이다.

이 내정자는 "합병한지 10년이 됐는데 (출신은행간 갈등은) 전혀 없다고 보는 게 맞다"며 "위기 극복 과정에서 잘 견딘 임직원들을 신바람나게 끌고 가는 게 제가 져야 할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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