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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건설 기업회생절차 신청...건설업계 위기 고조

  • 이유진 MTN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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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3.2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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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시공능력 47위의 중견건설업체 LIG건설이 자금난을 이기지 못하고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건설업계에 유동성 부족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LIG그룹 계열의 중견건설사 LIG건설마저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게 된 건 결국 자금난 때문이었습니다.

건설경기 침체로 신규사업을 시작하지 못한데다 1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 파이낸싱의 금융비용마저 발목을 잡았습니다.

LIG건설은 지난 2006년 건영을 인수한 뒤 2009년 LIG건설로 사명을 바꿨고 지난해 4월 SC한보건설까지 합병하며 시공능력 순위 47위까지 뛰어올랐습니다.

하지만 100여 명에 달하는 명예퇴직으로 몸집 줄이기를 단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모기업인 LIG그룹으로부터 자금지원마저 막히면서 어려움에 봉착했습니다.

이미 지난해 말 '동일 하이빌'로 알려진 동일토건이 자금난으로 워크아웃을 신청했고, 지난달에는 월드건설이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상황.

부도위기를 가까스로 면한 진흥기업에 이어 LIG건설마저 쓰러지면서 건설업계의 위기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주택사업'에만 집중해온 중견건설사들의 경우 위험 대상입니다.

아직까지 부동산시장이 살아나지 않은 상태여서 금융권에서는 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을 꺼리고 있는 상황.

플랜트와 토목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한 대형건설사들과 달리 중견건설사는 신규사업을 시작할 방도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일각에서는 일시적인 유동성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사들이 회생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특단의 대책을 내 놓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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