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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콜옵션 없는 후순위채 발행 추진

더벨
  •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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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3.3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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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 10년, 발행 규모 5억 달러..."바젤Ⅲ 대비 최선 선택"

더벨|이 기사는 03월28일(16:28)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우리은행이 조기 상환 조항 없이 달러 후순위채권을 발행한다. 2013년 바젤Ⅲ 도입을 대비한 결정이다. '바젤Ⅲ'가 도입되면 금리 상향조정이나 상환 유인이 있을 경우 보완자본(Tier 2)으로 인정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28일 "발행을 추진 중인 만기 10년 달러 후순위채권에 대해 조기상환 선택권인 콜 옵션(call option) 조항을 붙이지 않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그 동안 국내 은행권의 10년 만기 후순위채권 발행에서 5년 콜옵션 조항은 일반화돼 있었다. 2006년과 2007년 발행된 만기 10년 달러 후순위채권 전부에 5년 조기 상환 조항이 붙었다.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경우에는 금리를 상향조정하는 조건(step-up)을 함께 제시했다.

하지만 바젤Ⅲ에서는 금리 상향조정이나 다른 상환 유인 등의 조건이 있을 경우 보완자본으로 인정받지 않는다. 자기자본의 성격보다 타인자본에 더 가깝다고 보기 때문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바젤Ⅲ에서 콜 옵션 조항을 붙일 수 있지만 스텝업 조항이 없는 콜옵션은 실질적으로 금리 절감 효과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 시점에서 바젤Ⅲ 도입을 고려해 가장 유리한 구조가 다른 옵션 조항 없이 만기 10년으로 발행하는 것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우리은행은 오는 5월 10억 달러 규모의 후순위채권에 대한 콜 옵션 행사일이 도래한다. 지난 2006년 4월 10년 만기로 10억 달러 규모의 후순위채권을 발행하며 5년 콜 옵션 조항을 붙였는데 콜 옵션 일자가 오는 5월이다.

우리은행은 외화 후순위채권 10억 달러에 대해 콜 옵션을 행사, 전액 조기 상환할 계획이다.

다만 이번에 발행하는 후순위채권 규모는 5억 달러 규모가 될 계획이다. 현재 우리은행은 달러 후순위채권 발행을 위해 미국과 유럽, 아시아에서 넌딜 로드쇼를 진행하며 해외투자자들을 만나고 있다.

발행 일자는 4월 초가 될 전망이다. 주관사는 바클레이즈, BofA메릴린치, BNP파리바, UBS, J.P 모간, HSBC 그리고 우리투자증권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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