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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GDP 1조달러·국민소득 2만달러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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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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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3.3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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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GDP 성장률 6.2%로 2002년 이후 최대…국민소득은 세계 10위 부국

지난해 우리나라의 실질 국내 총생산(GDP)이 6.2% 증가하며 200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명목GDP는 1조 달러대에 복귀했고 1인당 국민총소득(GNI)도 금융위기 직전 수준인 2만 달러대를 회복했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10년 국민계정(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전년 보다 6.2% 성장했다. 한은이 연초 발표한 속보치 6.1%에서 0.1%포인트 높아진 것. 2002년 7.2% 성장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수출과 내수가 함께 성장하며 경제성장률 증가를 이끌었다. 건설투자가 부진했으나 민간소비와 설비투자, 수출 증가 등이 GDP 성장을 이끌었다.

생산 측면에서는 농립어업과 건설업이 각각 4.3%와 0.1%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반면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각각 14.8%와 3.5% 성장해 호조를 보였다. 지출 측면에서는 건설투자가 감소했지만 설비투자와 수출이 늘어난 가운데 민간소비도 4.1% 성장했다.

GDP에 대한 내수의 성장기여도는 전년 -3.4%포인트보다 크게 높아진 6.8%포인트를 기록, 민간 부분 자생력이 크게 호전됐음을 보여줬다.

지난해 1인당 GNI는 2만759달러로 전년 1만7193달러 보다 3556달러 증가했다. 1인당 GNI는 지난 2007년 2만1695달러로 2만 달러를 돌파한 뒤 금융위기 여파로 2008년 1만9296달러, 2009년 1만7193달러 등으로 떨어진 바 있다.

이로써 한국은 인구 2000만명 이상 국가 중 GNI 2만 달러가 넘는 10개 국가에 이름을 올렸다. 물가 등을 고려한 실질 GNI 증가율은 5.5%로 GDP 증가율(6.2%)에 못 미쳤다. 교역조건 악화에 따른 것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연간 GDP 디플레이터 추정치(3.7%)를 반영해 물가 상승을 고려한 명목 GDP는 전년보다 10.1% 증가한 1172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달러 기준으로는 전년보다 21.6% 증가한 1조143억 달러를 기록, 2007년 이후 처음으로 1조 달러대에 재 진입했다. 달러 기준 명목 GDP 증가율이 더 높았던 것은 대미 달러 환율이 연평균 9.4% 하락한 때문이다.

지난해 총 저축률은 32.0%로 전년 30.2%에서 1.8%포인트 상승했다. 국내 총 투자율은 29.2%로 3%포인트 올랐다.

명목기준 국민총처분가능소득은 1169조4000억원으로 전년보다 9.4% 증가했다. 기업들의 영업잉여가 361조4000억원으로 16.4% 늘었고, 피용자보수는 527조6000억원으로 6.9% 증가했다. 근로자에 돌아간 보수보다 영업잉여가 더 많이 늘며 노동소득분배율은 전년보다 1.7%포인트 하락한 59.2%를 기록했다. 이는 2002년 58%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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