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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원전 건설 계속하되 속도는 늦추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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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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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3.3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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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2020년까지 달성하기로 했던 원전 발전량 목표치를 1000만킬로와트 가량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고 중국 온라인매체 카오신이 30일 보도했다.

카오신에 따르면 중국 전력위원회의 웨이 샤오펭 부위원장은 지난 27일 열린 2011년 중국 전력산업 전망 콘퍼런스에서 일본의 원전 사고로 전세계적으로 원전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샤오펭 부위원장은 이에 따라 중국 정부도 원전을 건설하는 속도를 늦추고 안전 검사를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지난 2005년부터 원전 개발에 속도를 내왔다. 당시 중국 정부는 11차 5개년 경제계획을 세우면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11기의 원전을 건설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기준으로 중국 원전에서 생산되는 총 전력은 1080만킬로와트로 늘었다. 중국은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인 3097만킬로와트를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원전을 건설 중이다.

12차 5개년 경제계획에 따르면 중국은 2015년까지 4290만킬로와트의 생산 역량을 갖춘 원전을 추가 건설할 계획이다. 하지만 웨이 부위원장은 이 원전 발전량 목표치를 달성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중국이 2020년까지 목표로 하는 원전 발전량 1억킬로와트 추가 확대도 최소한 1000만킬로와트 하향 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웨이 부위원장은 아울러 중국 전체의 에너지 공급에서 원전 비중이 3%를 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이 지금까지 건설한 원전은 모두 해변에 위치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의 경제 발전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내륙 지방에서도 원전 건설 수요가 늘고 있다.

웨이 부위원장은 원전 발전량 목표치가 줄어들면 내륙 지방에 대한 원전 건설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이며 내륙 지방은 당분간 원전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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