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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탱한 새우살이 그대로 "완탕에 완죤 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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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지유 다이어리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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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4.0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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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위크]다이어리알 추천 맛집/ 홍대 ‘청키면가’

'미식의 도시' 홍콩의 센트럴(Central)에 위치한 '청키면가'는 그 역사만 해도 무려 60년이 넘는 곳으로 4대에 걸쳐 맛과 전통을 지켜오고 있다. 소박하고 협소한 공간이지만 까다로운 홍콩인들은 물론 세계 유명인사나 미식가들도 즐겨 찾는, 말 그대로 진정한 홍콩 완탕면의 명가다.

홍대에 위치한 한국 청키면가는 최초의 해외 매장으로 홍콩점과 기술제휴 계약을 통해 현지의 맛을 100% 그대로 전한다.

국내 최초로 홍콩에서 항공으로 직수입하는 에그누들과 한국인에게는 다소 생소한 초이삼, 카이란이라는 홍콩·광둥지역의 대표 채소를 이용한 요리를 선보인다는 점이 눈에 띈다. 남방계 채소라 한국에서는 재배가 쉽지 않은데 수소문 끝에 재배하는 곳과 독점 계약 후 매일 농장에서 직접 공급 받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특수채소인 초이삼과 카이란은 아스파라거스와 브로콜리, 오이의 맛이 동시에 느껴지는데 씹을수록 고소한 식감이 일품이다.



살짝 데쳐 굴소스와 함께 내는데 깔끔한 맛뿐 아니라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영양적인 면에서도 우수하다. 소량 생산에 일정 수량만큼만 공급 받아 판매하다 보니 고객들이 몰리거나 늦은 시간에 찾을 경우 그 맛을 보지 못하고 애써 발걸음을 돌려야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처음 메뉴판을 보고 생소한 메뉴명에 무엇을 주문해야 할지 고민된다면 두가지만 기억하자. 첫번째는 국물이 있는 것(탕면)과 없는 것(로미엔) 중 선택하고, 두번째는 무엇을 토핑으로 올릴 것인지 결정하면 된다. 완탕(새우만두), 수교(돼지만두), 소고기조림 중 기호에 따라 고르면 된다.

청키면가를 찾았다면 대표메뉴인 완탕면 만큼은 꼭 맛 보길 추천한다. 말린 해산물로 맛을 낸 비법육수에 에그누들과 새우만두인 완탕을 올려내는 것을 완탕면이라고 한다. 테이블에 놓인 백후추나 두가지 소스를 취향껏 넣고 꼬들꼬들 독특한 식감의 면발을 한입 먼저 먹은 후 완탕을 국물과 함께 한입에 넣고 먹어야 제 맛이다.

속이 비칠 듯 얇은 만두피는 부드럽지만 탄력이 느껴지고 가득 채운 소는 툭 터져 나오는 육즙과 탱글탱글한 새우살의 고소한 감칠 맛이 조화롭다. 만두는 새우만두인 완탕과 돼지고기 만두인 수교 중 선택하면 되고 별도로도 주문이 가능하다.



로미엔의 경우 한국말로 번역이 어려워 단어 그대로를 메뉴명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직역하면 '휘저어 먹는 국수'라는 뜻이지만 홍콩에서는 일반적으로 국물이 없는 면을 보통 로미엔이라 부른다. 우리가 흔히 춘장으로 생각하는 '자장'은 장을 볶아낸다는 의미로 장에 볶아내는 모든 요리들을 말한다.

양념한 고기를 에그누들 위에 덮밥처럼 얹어낸 '자장로미엔'을 가장 많이 찾는데 매콤달콤한 맛으로 특히 여성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스지와 늑간살을 이용해 장조림처럼 조려낸 소고기는 한번 맛 본 이들은 꼭 다시 찾는 메뉴로 따로 먹어도 좋지만 완탕면 위에 토핑처럼 얹어 먹으면 더욱 맛있다.

찾아가는길 : 2호선 홍대역 수노래방에서 놀이터 방면직진 우측 벽돌집 옆
메뉴 : 새우완탕면 8500원(大)/5500원(小), 수교면 8500원(大)/5500원(小), 짜장로미엔 7500원, 소고기로미엔 9500원
영업시간 : 11:00~15:00/17:00~21:00 매주 월요일 휴무
연락처 : 02)322-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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