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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팡질팡 정책]①'속수무책' 高물가..'고환율' 고집(?)

  • 임지은 MTN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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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3.3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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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정부의 물가정책 실기가 결국 물가상승률 5%대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뒤늦게 정부는 '성장보다 안정'을 강조하고 나섰지만, 속내를 보면 여전히 '고환율 성장'에 미련을 두고 있습니다. '갈팡질팡 정책'에 서민들의 한숨만 늘어갑니다. 보도에 임지은 기잡니다.



< 리포트 >
지난 2월 4.5%를 기록한 물가상승률이 3월에 5%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식경제부 등 각 부처는 석유ㆍ통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물가관리 대응에 들어갔지만 몇 달째 이렇다할 대책을 내놓지 못한 채 발표 시기만 늦추고 있습니다.

취임 후 성장을 통한 파이키우기에 올인했던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물가문제가 가장 중요한 국정 이슈"라며 '성장보다 안정' 기조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많이 늦었다는 평갑니다. 국제 원유가와 곡물값의 상승세는 1년 전부터 시작됐고, 특히 장바구니 물가는 이미 서민생활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정부는 여전히 '3% 물가, 5% 성장' 목표에 집착하며 서로 충돌하는 물가정책과 성장정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따로 움직이고 있는 금리와 환율 움직임도 이 때문 입니다. '안정'을 위해 금리를 올리고 있지만 성장과 수출을 위해 고환율 기조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는 얘깁니다.

[인터뷰] 송태정 / 우리금융지주 수석연구위원
"환율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게 되면 내수 측면에서는 물가상승 압력 등 내수경제에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반면 수출기업은 보조금을 받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성장보다는 안정을 추구한다면 환율 측면에서도 원화환율도 절상하는 것을 용인할 필요가 있다고.."

3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연평균 3.9%로 지난달보다 0.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지난 2009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정부가 '성장과 물가' 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겠다고 고집할수록 물가공포는 더욱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기업의 팔 비틀기식 물가잡기가 아닌, 일관된 정책 설정으로 시장 신뢰를 얻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임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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