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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환 장관 "대구·김해공항 국제선 운항 편수 늘릴 것"(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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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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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3.3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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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30일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에 따른 후속 대책과 관련, "먼저 국제선 운항이 가능한 2개 공항에서 국제선 운항편수를 늘리는 데 총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5시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신공항 입지 선정 평가 결과 발표에 대한 정부 입장을 발표하고 "현재 대구공항에서 국제선이 운항되고 있고 김해공항에서도 운항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다시 한 번 2개 공항이 국제선을 이용하는 데 불편사항이 뭔지를 구체적으로 조사를 하고 그동안 제기됐던 사항들을 구체적으로 개선하는 사항을 마련해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정 장관은 정부가 앞으로 새로운 공항을 건설하지 않겠다는 입장에 대해서는 "영남지역에서 국제선을 운항할 수 있는 정도의 규모의 공항 후보지를 찾는 게 문제가 많았다"며 "찾을 수 없었다는 결론이었기 때문에 사실은 신공항의 추진이 어려운 것 아니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김해공항에 (국제선 운항) 여력이 충분히 있다"며 "다만 2027년경이면 여러 가지 김해공항이 포화상태에 도달할 것이라는 예측이 있다"고 덧붙였다.

정 장관은 또"우리로서는 항공수요를 면밀히 보면서 영남지역의 공항이 국제선 항공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여러 가지 보완적인 대책들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 동안 신공항의 대안으로 거론된 김해공항 확장 문제와 관련해서는 "김해공항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검토해야 될 사항이 많이 있다"며 "예를 들어 군 공항과 함께 쓴다든가 확장할 경우에 활주로를 어떻게 놓고 여러 가지 공항을 운영하면서 쓸 수 있겠냐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24시간 운영 가능한 여러 가지 문제가 있는 데 이런 것들을 별도로 새로 검토해야 된다"며 "그런 문제에 대해서는 별도로 심도있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정부가 신공항을 오는 2025년에 장기과제로 추진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며 "2027년이 되면 현재 수요 예측으로 봐서 (항공 수요가) 포화상태가 된다는 얘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항공 수요를 보면서 우리가 예측한 수요가 정말 그대로 가는지 아니면 증가하는지 줄어드는지 면밀히 검토해 적절한 시기에 맞춰 보완대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라고 부연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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