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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이중 행태, 네티즌들 격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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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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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3.30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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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검증결과 발표 기사에 하루동안 댓글 2000여개 달려

일본이 30일 오후 독도 영유권 주장을 기술한 교과서 검정결과를 예정대로 발표하자 네티즌들이 유례없이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단순히 비난 수준을 넘어 일본 정부는 물론 국민들을 비하하는 글들도 상당수 눈에 띄었다.

이날 본지의 교과서 검정결과 발표 관련 기사에는 하루만에 2000개 가까운 댓글이 달렸다. 최근 한국이 앞 다퉈 일본 동북부 대지진 피해 지원에 나서면서 일본에 배신감을 느낀다는 글들이 대부분이다.

마빈2215라는 ID의 한 네티즌은 "오죽하면 거짓말도 100번하면 진실이 된다는 일본 속담이 있겠어요. 쓰나미에 도움준거 같고 정신 차릴 문제면 진작에 얘기할 때 알아들었을 것"이라며 일본의 검정결과 발표를 맹비난했다.

신촌알라딘이라는 ID의 네티즌은 "내가 처음에 인터넷에 국민성금 모금 절대 잘못된 일이라고 섰더니 한 5~6명이 욕했다. 일본인은 월래 그런 사람들이다"며 감정 섞인 반응을 보였다.

ID 블렉러시안은 "오히려 신의를 저버린 것으로 공격할 수도 있다. 우리의 일본 지원이 지나치게 과열된 측면이 있지만 어쨌든 한건 한 것이다. 우리의 선의에 의해서 한 것을 일본이 배신 한 거니 머쓱할 일은 없다"고 섰다.

정부가 최근 일본 대지진 피해 지원과 일본 교과서 검정결과 발표에 분리 대응 방침을 밝힌 것에 대해서도 비판의 글이 잇따랐다. 정부가 양국의 특수성을 무시하고 우호 관계에만 집착하는 우를 범했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ID를 영화사랑이라고 소개한 네티즌은 "강경대응은 뭐가 분리대응은 뭔가? 줄건 주고 언제 우리의 의견을 관철합니까? 우리 정부에 그런 외교력이 있다고 판단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자유인이라고 소개한 한 네티즌은 "분리대응이라···국민들이 얼마나 납득할 지"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ID가 우남이라는 네티즌은 "문제는 민간지원이 아니라 정부의 지나친 독려였다. 그러다보니 순수성이 훼손됐고 일본 국민들도 한국이 갑자기 왜 이러나하고 의아에 했다고 한다"는 글을 올렸다.

한국의 일본 피해 지원이 너무 과도한 측면이 있었다며 자성의 목소리도 눈에 띄었다. ""일본을 욕할 거 없다. 일본이 한국보고 도와달라고 그런 적 없다(ID 오가사와라) "그냥 인도적인 차원에서 애도하고 민간단체나 교회 등에서 자발적으로 구호품을 지원하면 됐다(tkadlfrnrnwjdnjs님)"는 글이 대부분이었다. 한국이 인도적인 차원에서 지원해준 것을 일본의 탓으로만 돌리는 것도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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