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시마네현, 센가쿠 열도는 오키나와 현’
일본 문부과학성이 독도와 센가쿠 열도가 일본 땅이라는 것을 명기한 교과서를 검정했다. 남의 나라 땅을 일방적으로 자기네 땅이라며 국가에서 인정한 교과서에서 뻔뻔하게 주장하고 있다. 한국과 중국에서 강한 반발이 불가피하게 됐다.
일본 문부과학성이 30일, 검정한 모든 지리 교과서에서 독도와 센가쿠열도에 대해 기술하고 공민 교과서에서도 7사 중 6사가 독도와 센가쿠에 대해 기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부분의 교과서에서 독도와 관련된 내용도 늘려 현재보다 페이지 수가 평균 25% 늘어났다.
영토 관련 기술이 늘어난 것은 신학습지도요령의 해설서에서 독도가 일본령이라는 것에 대해 “이해를 깊게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명기해 영토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인 영향으로 보여진다. 지리 교과서에서는 검정에 합격한 4개사 모두 사할린 등 북방영토와 독도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현재 8개사 중 3개사만이 독도를 다루고 있는 공민 교과서에서도 올해는 7개사 중 6개사가 독도를 기술하고 있다.
이번에 검정된 교과서에는 모두 ‘독도(시마네현)’ ‘센가쿠 열도(오키나와현)’이라고 표기해 일본 땅이라는 것을 알 수 있도록 표기했다. 특히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확실히 강조한 교과서도 자유사 육붕사 청수서원 등 3곳이나 됐다.
- 2011.03.30 18:43
日 지리 공민 검인정 교과서, 독도 기술 25% 증가
|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돌연 사라진 70대 재력가…내연녀 집 시멘트 부쉈더니 시신으로[뉴스속오늘]](https://thumb.mt.co.kr/11/2024/04/2024042417433499310_1.jpg/dims/resize/100x/optimize/)
![미국 대선, 6개주만 보면 답 나온다 [PADO 편집장의 '미국 대 미국']](https://i4.ytimg.com/vi/7kc1ddGnWtE/hqdefaul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