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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 회장 "세계로 뻗어가는 은행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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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 회장 "세계로 뻗어가는 은행되자"

머니투데이
  •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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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4.0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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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금융 등 강점 분야 세계적 수준으로 올려야"

강만수 산은금융지주 회장은 1일 산업은행 창립 57주년 기념식을 갖고 "우리나라가 일류국가로 도약하는데 버팀목이 되도록 세계로 뻗어가는 은행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우리 경제가 더욱 커지고 깊어진 지금 글로벌 수준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어야 진정한 강자가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회장은 "우리의 비전인 '한국 금융의 대표 브랜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을 향해 거듭나야 한다"며 "57주년 생일을 맞아 더 큰 꿈을 품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금융을 발판으로 투자금융, 국제금융, 프로젝트 파이낸스, 구조조정업무 등 주요 강점 분야를 세계적인 레벨로 올려놓아야 한다"며 "재무상황은 튼튼하게, 시스템과 문화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무엇보다 전문가를 키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 회장은 '산업은행은 경제발전 단계마다 변화하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왔다"며 "어려운 가운데서도 경제성장의 금융혈맥이 되었고 위기 때마다 믿음직한 구원투수가 됐던 산은인들의 발자취가 있었다"고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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