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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리포트]獨 지방선거와 태양광株의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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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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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4.0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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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천홍 kbt투자증권 연구원

[머니투데이는 투자자들의 판단을 돕기 위해 애널리스트 보고서 가운데 '오늘의 베스트 리포트'를 선정합니다. '베스트 리포트'는 투자자의 관점에서 △정보의 유익성 △분석의 깊이 △시각의 독창성 △보고서의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결정됩니다.]

[베스트리포트]獨 지방선거와 태양광株의 상관관계
일본 원전 피해로 지구촌이 떠들썩하던 지난달 27일. 보수당이 독점해 온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州) 의회 선거에서 반(反)원전을 공약으로 내건 소수정당 녹색당이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기독민주당을 꺾고 주총리를 배출했습니다. 녹색당이 주총리를 낸 것은 창당 후 처음입니다.

머니투데이 증권부는 이 짧은 외신을 하반기 태양광사업 리스크 해소로 가능성으로 연결, 분석한 민천홍 KTB투자증권 연구원(사진)의 '태양광, 수요증가가 보조금 축소 우려 해소할 전망'을 4일의 '베스트리포트'로 선정합니다.

지진으로 원전피해가 발생하면서 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은 넘쳐납니다. 그러나 태양광 종주국 독일이나 기타 신흥국들의 수요가 언제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해 깊이 있게 분석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민 연구원은 독일 현지의 선거 결과뿐 아니라 △취약한 독일 태양광업체 재무건전성 △막대한 현지 태양광 고용창출 △일본사고 후 독일 노후 원전 폐쇄 가능성 등을 분석해 하반기 태양광소재인 폴리실리콘의 견조한 수요를 전망했습니다.

태양광은 대안이 없는 미래에너지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에너지수요가 화석에서 신재생으로 완전히 전환되기까지는 여전히 갈 길이 멉니다. 에너지 주에 관심을 갖고 있는 투자자들에게는 험한 신재생에너지 레이스를 끝까지 완주할 기업을 찾는 옥석가리기가 당분간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리포트 원문보기

다음은 리포트를 요약한 기사입니다.

태양광 강국 독일 정부의 태양광사업 보조금(FiT) 축소 폭이 예상치를 밑돌며 태양광 수요가 올 하반기까지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ktb투자증권은 4일 일본 원전사고의 영향으로 각국이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늘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투자리스크는 크게 줄었다며 태양광 섹터에 대한 비중확대를 제안했다.

민천홍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독일 정부가 무려 412억달러(44조8132억원)를 신재생에너지에 투자하면서 중소형 태양광 시장이 크게 확대됐다"며 "올해 독일 정부 보조금 축소도 예상보다 작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민 연구원이 보조금 존속을 전망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독일 태양광업체들의 재무건전성이 취약한데다 태양광 산업에 따른 고용창출이 막대하다. 또 일본사고 후 독일 내 30년 이상 노후 원전 17기가 가동 중단됐거나 점검 중이다. 독일 정부는 이 노후 원전에 대해 폐쇄도 고려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독일 내부 분위기도 태양광산업에 우호적으로 형성되고 있다. 지난달 27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전통 보수지역인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서 소수야당인 녹색당이 여당을 꺾고 사상 처음으로 주총리를 배출했다. 반(反)원전 전략이 공약의 핵심이었다.

민 연구원은 "독일뿐 아니라 유럽 타 국가들 역시 재정적자 축소를 위해 원유수입량을 줄이고 있다"며 "신재생에너지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수요 증가가 점쳐지는 가운데 낮아질 것이라던 폴리실리콘 가격은 오히려 오르고 있다. 독일 보조금축소설이 퍼지면서 하반기로 예정됐던 공사가 상반기로 대거 앞당겨진데다 독일 외 국가에서도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민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 등 신규시장 성장세가 높아지면서 독일에 대한 의존도가 줄어들고 있다"며 "이는 태양광 시장 변동성 감소 효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태양광사업 확대로 인해 태양광 모듈 수요가 늘어나면서 폴리실리콘 가격은 연내 강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ktb투자증권은 OCI (61,400원 상승200 0.3%)를 업종 최선호주(톱픽)로 꼽았다.

민 연구원은 "폴리실리콘 가격 강세에 따른 실적 개선과 원가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며 "공격적인 설비 증설 역시 시장지배력 확대에 크게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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