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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기상청들 "6일 부산·대구 방사능 유입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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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지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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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4.0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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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상청도 인정…그러나 인체엔 영향 없다 밝혀

독일기상청이 공개한 6일 '후쿠시마 방사능 확산 예상도' ⓒ독일기상청
독일기상청이 공개한 6일 '후쿠시마 방사능 확산 예상도' ⓒ독일기상청
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방사성 물질 누출에 대한 공포가 확산된 가운데, 독일과 오스트리아, 노르웨이 등에서 '한국 방사능 유입'을 예고해 논란이 일고 있다.

◆독일·오스트리아·노르웨이 "한국 방사능 직접적 영향권"
독일기상청(DWD)은 4일 공식 홈페이지에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누출된 방사능이 오는 6일 한국에 도달해 제주를 비롯 부산과 대구는 물론 호남지역, 충북권까지 유입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독일기상청의 '방사능 확산 예상도'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방사능 오염의 직접적인 영향권 내에 들어간다.

앞서 독일기상청은 지난 달 31일 공식 홈페이지서 방사능 도달 범위가 제주와 전남에 이를 것이라고 밝힌 예상보다 범위가 확대됐다.

뿐만 아니라 오스트리아와 노르웨이대기연구소(NILU) 등 다른 국가의 시뮬레이션 결과 역시 후쿠시마에서 누출된 방사능이 우리나라 남부지역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 "방사능 유입 가능성은 있으나 인체 영향 없을 것"
이 가운데 기상청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도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누출된 방사성 물질이 우리나라에 유입될 가능성을 인정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7일 오전께 일본 지역 중심으로 고기압이 발달해 지상 1~3㎞ 높이의 중층권 기류가 일본 동쪽에서 동중국해를 거쳐 시계방향으로 돌아 우리나라 남서풍 형태로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방사성 물질이 일본에서 국내로 곧바로 날아드는 게 아니며, 유입되는 방사성 물질은 인체에 영향을 거의 주지 않는 미미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윤철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장은 "후쿠시마에서 대기 중으로 방출되는 방사성 물질이 주변 지역에서도 그 농도가 점점 옅어지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에 들어오더라도 극미량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우리나라에 방사능 유입이 예상된다면, 인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 안심만 시키는 것보다 국민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과 대처방안을 알리는 게 우선 아니냐"고 의견을 모았다.

한 일본인 트위터러는 4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한국 등 주변 국가에도 영향을 끼치는 국제적인 환경 오염"이라며 "앞으로 원전이 안전하다는 주장은 국제적인 합의를 얻지 않으면 불가능 할 것"이라고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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