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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포드·크라이슬러 美 '빅3' 국내서 장사 잘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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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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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4.13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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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코리아 매출 40%↑…크라이슬러 매출 13.3%↑…포드코리아도 두 자릿수 성장 추정

↑크라이슬러코리아가 2011서울모터쇼에서 신차 300c를 공개하고 있다.
↑크라이슬러코리아가 2011서울모터쇼에서 신차 300c를 공개하고 있다.
GM과 포드, 크라이슬러 등 미국 '빅3' 가 작년 국내시장에서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미국 수입차업체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GM과 포드, 크라이슬러 한국 법인들의 작년 매출이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매출이 늘어난 것에 비해 이익 면에서는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캐딜락을 판매하는 GM코리아는 '사브' 판매가 중단됐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보다 40% 이상 늘어난 44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GM코리아의 매출이 늘어난 것은 판매대수 증가 덕분이다. GM코리아는 지난해 794대를 판매, 2009년 대비 70.4% 급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판매 수수료 등 관련 비용이 함께 늘면서 전년 보다 86% 줄어든 2억20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매출 증가로 자금난에는 다소 숨통이 트였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GM코리아는 지난해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97억2488만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크라이슬러코리아도 매출 1115억원, 영업이익 18억원으로 매출은 전년 보다 13.3% 늘었고, 영업이익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2년 만에 31억원 규모의 배당도 실시했다.

그러나 국세청으로부터 모기업인 크라이슬러 본사와의 거래과정에서 적용한 이전가격이 문제가 되면서 57억원의 법인세를 추징, 당기순익은 오히려 적자로 돌아섰다. 크라이슬러는 현재 추징세액을 납부한 뒤 조세불복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크라이슬러코리아 관계자는 "법인세 문제로 순익은 적자를 기록했지만 5월 대형세단 300C가 출시되고 하반기에는 피아트 브랜드도 공식 도입할 예정"이라며 "올해는 매출과, 이익 모두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포드코리아가 2011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인 신차 '퓨전'
↑포드코리아가 2011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인 신차 '퓨전'
포드의 국내 판매법인인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의 경우 주식회사가 아닌 유한회사로 아예 실적 자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한국수입차협회에 가입된 수입차 한국법인 가운데 주식회사가 아닌 경우는 포드코리아가 유일하다.

단 전체 판매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수도권 판매망을 선인자동차 한 개 사가 맡고 있어 딜러사 실적을 토대로 포드코리아의 국내 실적을 유추해 볼 수 있다. 선인자동차는 작년 1809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보다 41%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32억원에서 지난해 75억원으로 두 배 이상 크게 늘었다. 당기순익 역시 12억원 적자에서 49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이 같은 딜러사의 실적을 볼 때 포드코리아 역시 상당한 흑자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포드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4018대를 판매해 미국차들 가운데 가장 많은 판대대수를 기록했으며 증가율도 35.9% 로 가장 높았다.

한편 지난해 미국 수입차들의 국내 판매대수는 7450대로 전년(6140대)보다 21.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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