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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객들 '방사능 위험' 일본 대신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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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4.1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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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객들 '방사능 위험' 일본 대신 어디로?
일본 동북부 대지진으로 이 지역 여행을 꺼려하는 여행객들이 중국, 동남아 등지로 발길을 돌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지진과 이후 원전 사고 여파로 당초 도쿄 여행을 계획했던 수요가 이들 지역으로 여행지를 변경해 떠나면서 항공업계도 중국, 동남아 노선에서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

15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중국 노선의 인기가 4월 들어 폭증하고 있다. 4월1일부터 현재까지 탑승자는 전년대비 2%, 2009년 대비 34%나 증가했다.

특히 인천~베이징 노선과 인천~상하이 노선 탑승자는 각각 1만1950명, 1만1378명을 기록하며 경기회복으로 항공수요가 폭발했던 작년 수준을 웃돌면서 순항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중국 노선은 일본 학생단체 여행객 취소에 따라 베이징, 상하이 등 단거리 중심으로 4월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전화 문의도 많다"면서 "장가계, 정저우, 시안, 쿤밍 등도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동남아 지역에서는 필리핀 마닐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태국 방콕 노선 등의 수요 상승이 눈에 띈다. 4월1~12일 대한항공의 인천~마닐라 노선 탑승객은 1만4523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1만2904명 보다 1500명 이상 늘었다.

자카르다, 방콕 노선도 5511명, 1만2078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각각 400여명, 100여명 증가했다.

지진 여파로 일본 이바라키, 후쿠시마 노선 등의 운항을 중단한 아시아나항공은 중국과 태국 등 동남아로 여분의 항공편을 돌리며 실적 개선을 꾀하고 있다.

일본행 수요가 이들 지역으로 몰림에 따라 중국과 동남아 노선의 4, 5월 탑승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제주항공에서는 일본 사태 이후 홍콩 노선이 효자 노선으로 부상했다.

지난해 10월 취항한 홍콩 노선은 매달 40~50%의 탑승률을 유지했었다. 그러나 3월 일본 지진 이후 3월, 4월 탑승률이 약 80%대로 점프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3, 4월이 성수기도 아닌데 홍콩행 수요가 급격이 늘고 있다"면서 "일본의 쇼핑, 관광 수요을 여행 레퍼토리가 비슷한 홍콩이 흡수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어부산의 경우 5월 취항을 앞둔 부산~홍콩 노선의 왕복 9만9000원 특가항공권이 지난 6일 판매를 시작한 후 나흘 만에 모두 동났다. 총 990명이 이 항공권을 구입했다.

홍콩 할인항공권에 대한 관심이 높자 에어부산은 같은 이벤트를 다시 진행하고 있다. 11일부터 선착순 1190명에게 이 노선 왕복항공권을 11만9000원(금요일 출발은 16만9000원)에 내놓고 있다.

현재 50%가 넘는 항공권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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