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진출한 신형 '에쿠스', 충돌안전테스트 최고점
최근 미국에 진출한 현대차 (185,000원 ▼3,000 -1.60%)의 신형 '에쿠스'가 미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최고 안전한 차(Top Safety Pick)'에 선정됐다. 14일(현지시간) IIHS는 2011년형 에쿠스가 전, 후, 측면, 롤오버 등 4개 테스트에서 모두 최고 안전등급(Good)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IIHS가 새롭게 강화한 롤오버테스트는 롤오버를 고려한 차체의 지붕충격을 테스트하는 것으로, 에쿠스는 차체무게의 4.87배를 견딜 수 있는 강도를 검증받았다. IIHS는 차체 무게의 4배 이상의 충격을 견디면 최고등급을 부여하며, 기본 통과기준은 1.5배이다. 에쿠스는 지난해 12월부터 미국에 공식 판매되기 시작, 지난달까지 4개월 동안 900대이상 기록했으며, 가격은 5만4000~6만4500달러(5864만~7004만원)에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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