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산장애가 나흘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일부 서비스가 복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협은 "전산쪽으로 복구는 현재 완료가 된 상태"라며 "하지만 자동화 기기를 이용한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등 일부 서비스가 불안정하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농협은 대고객 사과문을 발표하면서 밤 11시까지 전산 복구를 완료하겠다고 밝혔지만 또 다시 지연됐습니다.
한편, 검찰은 서버에 접근이 가능한 직원 20명의 휴대전화를 확보해 통화내용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공격이 시작된 협력업체 직원의 노트북과 IT본부 CCTV, 출입기록 등도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 2011.04.1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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