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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무향 그윽한 베이징덕 '건강한 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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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지유 다이어리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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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5.0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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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위크]다이어리알 추천 맛집/더 플라자 호텔 ‘도원’

서울시청 앞 프라자호텔이 지난해 11월 '더 플라자호텔'로 새롭게 태어났다. 이름뿐 아니라 과거현재 미래를 뜻하는 새로워진 로고, 보는 각도와 때에 따라 다양한 톤으로 변하는 외관, 보라색을 메인 컬러로 몽환적이고 세련되게 꾸민 로비의 복층형 라운지&바와 다양한 콘셉트의 객실 등 총 7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6개월의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통해 완벽하게 다른 모습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 기존 호텔들이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느라 다소 딱딱한 느낌인데 반해 전 세계적인 트렌드인 부티크 호텔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한층 더 젊어지고 감각적인 모습이다.

말끔해진 입구를 지나 회전문을 들어서자 로비가 확실히 넓어진 느낌이다. 로비 중앙에 조각가 차종례 씨의 작품, 감각적인 오브제들과 신비로운 보라색을 사용한 조명까지 기존 호텔이 가진 이미지와 비교했을 때 다소 파격적이고 시크한 느낌인데 아니나 다를까 이탈리아의 유명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기도 치옴피(Guido Ciompi)가 객실부터 업장에 이르기까지 전체적인 디자인을 맡아 했기 때문이다. 이탈리아 디자이너 특유의 모던하면서도 감각적인 터치가 고스란히 살아있다.



플라자호텔 3층에 위치한 도원은 1976년 호텔 개관과 함께한 유서 깊은 매장이다. 역사나 전통 모든 면에서 플라자호텔을 대표하는 곳으로 자타공인 호텔 중식당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리노베이션을 통해 국제도시 상하이의 현대적 조리법과 서양식 프리젠테이션을 가미한 '컨템퍼러리 차이니스 다이닝'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인테리어는 전통적인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모던하면서도 캐주얼한 공간으로 연출했다. 중식당에서 흔히 사용하는 붉은색 대신 '복숭아꽃이 만개한 언덕'을 뜻하는 도원이라는 이름처럼 은은한 피치색과 플라자호텔은 상징하는 보라색을 의자나 조명에 전반적으로 사용해 현대적이면서 몽환적인 느낌으로 연출했다. 대부분의 좌석에서 시청 광장을 바라볼 수 있게 통유리창으로 꾸민 110석의 넓은 실내공간은 탁 트인 홀과 10개의 프라이빗룸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비즈니스모임, 가족모임 등에 적합하다.

음식은 기름지고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이라는 인식이 강한 기존 중식과 달리 건강한 중식이라는 차별화된 음식들을 선보인다. 기존 도원이 지닌 전통과 노하우를 기본으로 현대적인 터치를 가미한 새로운 메뉴들로 메인 요리와 구이, 냉채를 담당하는 두 주방장을 상하이 현지에서 초청하거고 직원들을 현지에 연수를 보내는 등 내실을 튼튼히 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기름으로 튀기고 볶는 조리법 대신 냉채, 구이, 찜 요리, 조림 등 건강한 오일프리 조리법의 비중을 대폭 확대했다. 서비스 또한 전형적인 중식 서비스에서 벗어난 요리별 ‘맞춤’ 서비스를 선보인다. 그 예로 스타일링이 강화된 아메리칸스타일의 개별 서비스나 고객이 보는 앞에서 직접 시연과 설명을 곁들이는 프렌치스타일의 서비스 등 각각의 메뉴마다 어울리는 차별화된 프리젠테이션 서비스를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식사 후 전문적으로 교육을 받은 티마스터가 직접 고객의 앞에서 계절에 어울리는 차를 골라 설명을 곁들여 정성스럽게 제공하는 티서비스는 도원만의 고품격의 차별화된 서비스이다.

홀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화덕은 도원의 시그니쳐 메뉴라 할 수 있는 ‘베이징덕’과 각종 바비큐를 구워내는데 맛은 물론 고객들에게 보는 즐거움까지 함께 제공한다. 베이징덕은 4인분 기준으로 8만원 선으로 인근 호텔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다. 겉면을 기름에 튀겨내는 대신 화덕에서 참나무 숯으로 오랜 시간 구워내는 베이징덕은 겉면은 바삭하고 육즙을 가득 머금은 촉촉한 속살이 인상 깊은데 맛과 건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특히 셰프가 고객 앞에서 직접 오리를 카빙을 해 요리를 내어주는 도원만의 차별화된 서비스가 더해져 더욱 인기가 높다.

그 외에도 건강식 조리법을 사용한 코끼리조개요리(싯가), 술에담근활새우(싯가) 등 다양한 고급 해산물요리와 각종 바비큐요리를 계절에 따라 다르게 선보이고 있어 언제 찾아도 늘 새로운 미식을 경험할 수 있다. 도원의 음식과 잘 어울리는 고량주를 비롯한 다양한 주류 메뉴도 한층 보강되었다.

지난해 성공적인 오픈에 대한 고객 감사 행사로 주말에 한정하여 ‘주말 특선 메뉴’라는 코스메뉴를 선보인다. 활 해산물 누룽지탕, 북경오리와 봄 채소 샐러드, 간소 중새우, 한우 안심 상추쌈 그리고 식사와 과일로 만든 수제 아이스크림 등의 푸짐한 구성을 주중에 비해 30% 이상 할인된 5만원의(10%세금, 10%봉사료 별도)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그야말로 선물 같은 메뉴이다.

위치 : 2호선 시청역 서울시청 앞 더 플라자호텔 3F
메뉴 : 점심코스 7만원~, 저녁코스 10만원~, 바비큐모둠전채 7만원, 도원모둠냉채 5만7000원 (10%세금, 10%봉사료 별도)
연락처 : 02)310-7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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