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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백악관 "S&P 美등급 액션 정치적 판단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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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강호병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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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4.19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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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신용평가사 S&P 가 미국 장기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한데 백악관이 반박하고 나섰다.

이날 오스턴 굴스비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 블룸버그 TV, CNBC 등 미디어 인터뷰를 통해 "S&P 평가는 정치적 판단일뿐 동의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그는 이어 "무디스가 미국 정부의 적자 감축노력을 긍정 평가한 것은 경쟁사가 S&P의 판단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S&P가 이날 미국 장기신용등급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 것은 미국 정치권이 중장기적으로 재정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 지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S&P 니콜라 스완 신용분석가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위기가 끝난지 2년이나 지났지만 미국 정치권은 재정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합의한 것이 없고 앞으로도 합의하지 못할 위험이 크다"고 진단했다.

그는 "2003~2008년 GDP 대비 2~5% 였던 재정적자 비중이 2009년 11% 수준으로 급증했다"며 최근 공화당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제시한 재정적자 감축계획에 대해 단지 "시발점"에 불과하다며 의미를 크게 두지 않았다.

스완 분석가는 "재정적자를 어떻게 줄일지 공화당과 민주당간의 입장차가 너무 커서 대통령선거와 중간선거가 있는 2012년 가을까지도 양당이 중장기 재정계획에 대해 합의에 이르지 못할 중대한 위험(significant risk)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설사 양당간의 합의가 있더라도 부채수준이 안정될 수 있는 재정상태에 도달하려면 몇년이 더 걸릴 가능성이 있다"며 "빨라야 2013년 10월부터 시작되는 2014회계연도 예산에 가서나 의미있는 긴축예산이 편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그마저도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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