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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액션은 美정치권에 경종일뿐? 美국채금리 되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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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강호병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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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4.19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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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용평가사 S&P사 미국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18일(현지시간) 전격 하향했지만 미국 국채금리는 되레 하락했다.

S&P의 행보가 실제 미국의 디폴트 가능성이 있기 보다 재정적자 문제에 대한 합의를 종용하는 경고의미가 있을 뿐이란 분석이 대두된 탓이다. 또 그리스, 포르투갈 등 유로존 재정위기문제가 더 현실감있게 다가오면서 안전자산으로서 가치가 부각된 것도 한몫했다.

이날 오후 3시현재 10년만기 미국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대비 0.04%포인트 내린 연 3.37%를 기록했다. 이는 3월23일 연 3.35% 이후 최저치다. 오전 S&P가 AAA인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한 직후에는 전날대비 0.05%포인트 높은 연 3.46%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곧바로 하락했다.

이날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대비 0.04%포인트 내린 연 0.66%로, 30년만기물 유통수익률은 0.02%포인트 하락한 연 4.45%를 나타냈다.

이같은 변화의 기저엔 S&P의 미국 국가신용등급 하향이 정치권에 대한 경고의미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설득력있게 제시됐다.

이날 마켓워치 스티븐 골드스타인 분석가는 "S&P의 액션은 실제 미국이 디폴트를 낼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높아졌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버락 오바마 미국대통령이나 미하원 예산위원장 폴 라이언에게 재정적자 감축을 위한 타협에 나서도록 압박하는 것으로 보는 게 맞다"고 분석했다.

S&P 경고를 계기로 미국 정치권의 재정적자 감축을 위한 행보가 빨라짐으로써 국채발행이 줄어들 것이란 기대가 반영됐다고 볼수 있다.

이날 미국 5년 정부채 크레디트 디폴트 스와프 프리미엄은 전날대비 8베이시스포인트(0.08%포인트) 오른 49.42베이시스포인트를 나타냈다. 이는 1000만달러 미국국채를 지급보증 받기 위해 약 4만9000달러 프리미엄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이날 그리스의 채무조정 및 디폴트 가능성이 고조되면서 유로화 가치는 급락하고 그리스와 포르투갈 등 문제국들의 국채 금리는 급등했다.

오후 4시43분 현재 유로/달러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0193달러, 1.34% 떨어진 1.4234달러를 기록 중이다.

그리스 정부의 계속된 부정에도 불구하고 이날 현지 일간지 엘레프테로티피아는 그리스가 이미 국제통화기금(IMF)과 유럽연합(EU)에 채무조정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그리스는 채무조정과 디폴트 가능성에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20%를 넘어서는 등 우려가 고조됐다.

아울러 같은 부채 위기국인 포르투갈도 구제금융 제동설에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10%를 넘어섰다. 두 곳다 유로 가입이후 최고 금리다.

핀란드에선 총선에서 포르투갈 구제금융에 부정적인 '진정한 핀란드인'당이 득표율 19%로 3위를 기록, 연정참여가 확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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