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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분시황]外人이탈에 기관매수 둔화, 코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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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국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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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4.1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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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55분시황]이 대한민국 투자자의 내비게이션이 되겠습니다. [55분시황]은 국내 언론 최초로 정해진 시각에 게재되는 증권시황 기사입니다. 매시각 정시 5분전, 머니투데이 증권 전문 기자의 명쾌한 시장분석을 만나보십시오. 날아가는 종목, 추락하는 종목, 시장을 움직이는 변수...55분 시황을 보면 투자의 길이 뚫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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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도물량이 쏟아져 나오는 데다 장 초반 이를 받아내던 기관이 매도우위로 돌아서면서 코스피지수의 낙폭이 커지고 있다.

19일 오전 10시5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4.15포인트(1.13%) 내린 2113.57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2137.72로 마감한 지수는 신용평가사 S&P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하향조정했다는 소식에 이날 2117.94로 급락 출발, 낙폭을 키우는 모양새다.

장 초반 매수우위였던 기관이 순매도로 방향을 튼 것도 낙폭 확대의 원인으로 꼽힌다. 투신의 매도세가 다소 완화된 반면 이번에는 증권쪽에서 매물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현재 외국인이 2104억원을 순매도, 6거래일 연속 매도우위다. 기관은 증권업계를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져 나오며 64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2336억원을 순매수하며 물량을 받아내고 있지만 역부족인 형국이다.

외국인은 운송장비(-772억원) 화학(-382억원) 전기전자(-316억원) 철강금속(-145억원) 등 국내 주도업종의 대형주를 중심으로 집중 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금융(-249억원) 운송장비(-224억원) 화학(-207억원) 등에서 대규모로 팔고 있다. 최근 상승장을 이끌어온 운송장비, 화학업종이 매도대상인 셈.

반면 개인은 운송장비에서 1007억원을, 화학업종에서 586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글로벌 철강제품 수요증가 기대감에 철강금속 업종이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포스코 (290,500원 ▲1,500 +0.52%)가 2% 넘게 주가가 올랐고 현대제철 (40,550원 ▲300 +0.75%), 동국제강 등도 강세다. 보험업종도 강보합세다.

하지만 코스피시장에 등록된 18개 업종 중 철강금속, 보험 등 2개를 제외한 16개 업종이 약세다. 운수창고, 운송장비 업종지수는 2% 넘게 빠졌다. 현대상선 (32,300원 ▲50 +0.16%)이 5% 가까이 주가가 밀렸고 대한해운 (3,025원 ▼50 -1.63%), STX팬오션 등의 낙폭이 두드러진다. 최근 급등했던 대유에이텍 (1,050원 ▼5 -0.47%), 상신브레이크, 현대위아 등 자동차 부품주를 비롯해 현대차 (183,500원 ▼1,500 -0.81%), 기아차 등도 약 1%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 증권, 기계, 섬유의복 등 업종도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66,400원 ▼100 -0.15%)가 애플과의 지적재산권 분쟁 우려에 1% 가까이 주가가 빠지며 나흘째 약세다. 현대중공업 (86,600원 ▲100 +0.12%)은 한국수력원자력에 제공한 원자력 부품에서 고장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3%가 넘는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장초반 강세였던 LG화학 (534,000원 ▼5,000 -0.93%)은 현재 1.36% 주가가 밀렸다. 에쓰오일 (105,500원 ▲2,500 +2.43%), SK이노베이션 등 정유주도 2~3%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상한가 1개 등 192개 종목이 강세인 반면 이보다 3배나 많은 603개 종목이 약세다. 60개는 보합세.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64% 밀린 525.12를 기록, 이틀째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200지수선물 6월물은 0.97% 밀린 279.50을 기록, 5거래일만에 280선을 밑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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